컬처블룸리뷰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어의 위로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켰다는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저자가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배우고 난 후 느낀 점에 대한이야기여서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괴테는 "외국어를 통해 자신을 바라볼 때, 외국어는 그 자체로 거울이 된다."고 했습니다."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모국어도 알지 못한다."는 말도 했습니다.이 책은 거울이 된 외국어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아주 먼 세상의 말이라 여겼던 그 외국어가결국 자신이 가진 언어를 돌아보게 하고 자신을 확장시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외국어라는 문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열 수 있고그 문을 열고 나서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하고 고된 길이 펼쳐지지만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확장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낯선 .. 더보기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로봇과 AI AI 시대 최신 로봇기술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미래를 꿈꾸는 10대가 알아야 할 필수 로봇 상식이 들어있습니다.'AI 또는 자동화 프로그램의 통제에 따라 인간이 시킨 일을 할 능력을 갖춘독립적인 기계장치'인 로봇.세상에는 어떤 종류의 로봇이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줍니다.국제로봇연맹 기준으로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 개인 서비스용 로봇제조업용 로봇 세 종류이며, 그 안에 각각 세 가지의 로봇, 총 9가지 로봇이있습니다. AI 로봇의 시대의 기준으로는 이동형 로봇, 작업형 로봇보행 및 보조형 로봇 세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과학기술 수준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알려진사람처럼 생각하는 로봇도 언젠가는 등장할 수 있겠지요.AI가 사람보다 창의적일까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이.. 더보기 숲에서 IB교육으로 세계를 누릴 아이들을 위한 숲유치원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국내 최초 IB교육 인증 숲유치원이자 우리나라에서 발견한 ‘진짜 유치원’다운 유치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우리 교육학자인 임은정 박사님의 숲유치원은세계적 교육기관인 IB 교육 PYP 인증기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숲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교육스스로 해내는 메타인지 교육경쟁이 아닌 상생 교육야성평등에서 시작한 인류애 교육유아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원재료 조리 급식 등은철저하게 아동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교육 실천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행복하게 앎을 이어 가려면 유년기부터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계획할 '심심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것을 해 주어야 한다는 책.. 더보기 에세이로 읽는 논어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공자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담고 있는'에세이로 읽는 논어'는 기존의 논어 관련 책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읽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삼십에는 삶의 목표를 세웠고, 사십에는 의혹함이 없었으며, 오십에는 천명을 알았고, 육십에는 다른 의견을 잘 수용할 수 있었으며, 칠십에는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이런 공자의 인생론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시절이란 없으니자신이 마주한 인생의 각 단계에 주목하며 그 시기에 맞는 자신의 최대한의열정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과연 제게도 마침내 도달하는 지점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넘지 않는’ 경지에도달하는 시간이 올지 많은 생.. 더보기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90년을 살아오신 저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저자는 부끄럽게도, 올해 아흔 살이 되었다고 고백하십니다.아흔 살이 부끄러운 이유는 사소한데 스무 살의 나, 서른 살의 내가 원했던아흔의 모습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젊은 시절, 꿈을 좇는 이들을 비웃으며, 그럴듯한 직장을 구했다는 저자는더 큰 것이 갖고 싶었다고 합니다.사업 실패를 겪고 저자가 꿈꾸는 일은 하루에 8시간, 책상에 앉아버려진 꿈들을 원고지에 채워 넣기 시작했다고 합니다.그렇게 18년이 흐르고, 200여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고1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작가가 된 스토리가 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바깥만 보았다고 고백하는 저자가거울 속.. 더보기 고등영어 독해비급 13년 전 노량진에서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쳤던 저자에게영어 독해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서점에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서문법, 어휘, 구문 독해, 기출 문제 등을 한 권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만든 '나쁜 수능 영어'였고고등 영어 독해비급의 기본 뼈대는 그 책이라고 합니다.그 책 보다 훨씬 익히기 쉽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초등학생이나 중학교 2학년이라면이 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영어 독해비급'을 먼저 보고 이후에 '유레가 팝송200', '신호등 영작 200', '엘리스 영화 영어'를 복 이후에 무료 강의와 함께 '고등영어 독해비급'을 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무료강의는 12월부터 올라온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그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다는 것입니다.책으 판형도 크고, 글자도 큰.. 더보기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 엄마 아빠의 인생 여정을 통해 전해지는자녀를 위한 따스한 위로의 손길과 공감,그리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담은 이야기.이 책은 바로 그런 책입니다. 다른 장르와 다르게 에세이는 주로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쓰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들을 소환해내서 담담하게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대로는 자신만의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마음에 남아있던 응어리도 어느새 스스로 풀리게 마련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이자 이유이기도 한데요. 글쓰기에는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 해후하면서 과거의 상처와 후회를 관조하며 나와 내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의 치유 효과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직장인이기에 종일 고된 업무를 마치고 도.. 더보기 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 시간의 풍화를 바라보며 건져낸 아름다움.그렇게 완성한 61편의 사랑의 편지인 이 책은아주 옛날 저의 학창 시절에 몰래 주고 받던 손편지에 쓰여졌으면 좋을만한순수 사랑시로 가득차 있습니다. 몹시 추억을 소환하는 시들입니다. 1988년 김해윤이라는 필명으로 펴낸 '따라오라 시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김영환님이 새로운 시집 '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을 출간했습니다. 학생운동에 투신한 청년기,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중년기를 거치면서 시인의 시는 단단하면서도 모난 데 없이 따스한 온기를 머금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저에게도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경험들이 있어서인지 더 와닿는 시들이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찬미, 어머니와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그리고, 부조리한 현실과 세태에의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