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최신 로봇기술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미래를 꿈꾸는 10대가 알아야 할 필수 로봇 상식이 들어있습니다.
'AI 또는 자동화 프로그램의 통제에 따라 인간이 시킨 일을 할 능력을 갖춘
독립적인 기계장치'인 로봇.
세상에는 어떤 종류의 로봇이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줍니다.
국제로봇연맹 기준으로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 개인 서비스용 로봇
제조업용 로봇 세 종류이며, 그 안에 각각 세 가지의 로봇, 총 9가지 로봇이
있습니다. AI 로봇의 시대의 기준으로는 이동형 로봇, 작업형 로봇
보행 및 보조형 로봇 세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과학기술 수준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사람처럼 생각하는 로봇도 언젠가는 등장할 수 있겠지요.
AI가 사람보다 창의적일까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이미 AI는 특정한 영역에서는 인간 이상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인간의 창의력은 기본적으로 '모방'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실 속 로봇과 AI의 실상에 대해 상세하면서도 십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동형 로봇’, ‘작업형 로봇’, ‘보행 및 보조형 로봇’ 등 복잡한 로봇의 종류들을
단순명료하게 구분지어 주어서 이해가 잘 됩니다.
로봇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자율운항기술, 드론기술, 웨어러블 로봇 등
최신 동향을 말해주어서 유익했습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라는 의제에 대해서도 저자는 ‘아니’라고
단언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반드시 로봇을 통해 이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AI가 인간을 도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그때는 반드시 로봇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로봇을 만난 AI는 현실세계에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