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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K홀릭 “K팝부터 K바이오까지, 한류는 어떻게 세계를 홀렸을까?” 외국인이 깜짝 놀라는 대한민국을 조명하는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인 대한민국에 대한 아주 흥미롭고 의미있는 통찰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세계는 세계인들은 도대체 왜 대한민국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외국인도 신기해하는한국인의 삶 파트에서는 지갑 나둬도 안 집어가는 한국인을 신기해하고 외국인도 반한 번개 배송 문화와 k푸드 열풍 어디서나 터지는 와이파이와 k의료서비스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한국의 대중교통 안젤리나 졸리도 선택한 한국에만 있는 전세 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노벨상은 놓쳤지만 필즈상을 받는 한국인 이야기 스포츠 변방에서 강국이 된 스토리 BTS뿐만이 아니라 콩쿠르, 댄스, 비보이 등 한류 이야기를 통해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 더보기
꽃보다 향기로운 날들 k-플라워시대를 여는 화원 성공백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열혈간호사 김영미님이 플로리스트로 다른 세상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 그중 가장 작고 여린꽃일지라도 이 꽃한송이 지상에 피어나게 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꽃은 다만 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들의 작은 희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항상 목차를 먼저 읽는 습관을 가진 저는 작은 꽃가게에서 행복을 배운다 비밀의 화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겨울을 견뎌야 피는 꽃 꽃은 져도 너는 남는다 감사기도는 행복의 씨앗을 심는 것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나는 매일 행복해지기로 했다 네가 웃으면 나는 행복하다 새벽은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 머무는 순가니 이야.. 더보기
콤팩트 네트워크 위기의 도시를 살리다 미래를 앞당긴 코로나의 어마무시한 영향력과 이를 해결해줄 디지털 기술은 미래 사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늘 궁금함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전에 이미 메타버스 시티라는 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도시를 연계한 획기적인 내용을 알려주었던 심재국님의 새 책입니다. 인구 감소와 유출이라는 지방 도시의 위기를 직면한 요즘 시대에 소멸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지방 도시의 위기 돌파 대책을 제시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들이 자구책으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축제를 열기도 하고,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기도 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도 하면서 인구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인구문제는 특정 정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어섰으며 인구문제는 그 배경이 .. 더보기
오늘도 출근하는 김순경에게 리뷰 이 책은 처음으로 힘들게 경찰이 된 이재형님의 비기너 시절을 거쳐 조금씩 성장해서 어느덧 10년차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코를 다쳐 수술을 해야 했고 너무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면서 대학에 가는 대신 경찰이 되는 상황을 선택한 그의 이야기가 진솔하면서도 담담하게 써내려가서 오히려 더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프롤로그에서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따뜻하고 올바른 마음을 갖고 있는지가 짐작이 되어서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입도 잘되고 내용도 더 관심있게 읽어졌습니다. 실제 경찰관이 경찰 업무로 만나는 일들을 설명해주고 범인을 검거하거나 수사하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부분은 긴장감을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경찰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수많은 비기너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 더보기
[프로 야구를 경영하다] 리뷰 놀줄 아는 경영자, 택진이형과 놀줄 아는 경영자, 용진이형은 왜 굳이 프로야구 구단주가 되었을까? ​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택진이형의 존재감을 알고 있고 신세계의 용진이형의 존재감은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 택진이형은 팀을 창단했고 용진이형은 팀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왜 구단주가 되고 싶어했는지 프로스포츠 상품의 특성과 구단 경영의 특성에 대해 말해주면서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ssg 인천 상륙작전?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일본 구단주의 비교 MLB 구단주와 NPB 구단주의 프로 경영에 대한 부분.. 더보기
[비건을 경영하다] 리뷰 . 앞으로 남은 나의 식사는 몇 번이며 그 식사를 나를 뭘로 채울 것인가? 왜 빌게이츠를 비롯 수많은 투자자들과 과학자들이 비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대용 단백질 시장’은 기존 베지테리언 식단 시장을 넘어서 100억 인구를 바라보는 미래 식량의 핵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을 접목해 식물기반 외에 발효기반, 세포기반, 곤충기반 등의 토대 위에서 발전하고 있는 비건 시장(대용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대안하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용 단백질’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후위기의 솔루션으로 등장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이며 지금 파국을 향하여 가고 있는 지구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더보기
[메타버스 시티] 리뷰 도시는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적의 효과도 있고, 기반시설과 인프라의 공유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살면서 투자 대비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누려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가 점점 고밀화되고 광역화되면서 환경은 점점 더 파괴되어지고 도시는 인구가 과잉되는데, 지방이나 시골은 인구가 너무 줄어서 초등학교가 폐쇄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더구나 코로나 등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도시 밀집지역 사람들에게 더 큰 감염 확률을 가져오는 결과로 도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다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며 더디게 진행되던 디지털 전환이 급가속화 되었고 코로나 펜데믹이 집의 기능과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 더보기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해도 돼 ] 리뷰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 그냥 살아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어떤 무서움을 담고 있는 말인지는 경험해본만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극심한 사춘기를 겪는 자녀를 키워본 사람은 공부 따위 아무 상관없이 그저 내 아이가 밥을 먹고, 숨을 쉬고, 잠을 편히 자고 가끔 웃기만 해도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알게 됩니다. ​ 이 책은 청소년 우울증에 걸려서 타이레놀을 13알이나 먹은 하연이와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엄마 이유미의 화해와 치유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남에게 털어놓기는 그것도 소문을 내지 않을 가장 가까운 믿을 만한 친구도 아닌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에는 너무나 조심스러운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엄마들과 자녀들에게 더 큰 위안이 되어줄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