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줄 아는 경영자, 택진이형과
놀줄 아는 경영자, 용진이형은
왜 굳이 프로야구 구단주가 되었을까?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택진이형의 존재감을 알고 있고
신세계의 용진이형의 존재감은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택진이형은 팀을 창단했고
용진이형은 팀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왜 구단주가 되고 싶어했는지
프로스포츠 상품의 특성과 구단 경영의 특성에 대해
말해주면서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ssg 인천 상륙작전?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일본 구단주의 비교
MLB 구단주와 NPB 구단주의 프로 경영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KBO는 돈이 되는 경영인지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겼되었고 동시에
프로야구의 ESG 경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는 성장 산업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 저자는
‘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과 파생 시장을 분석’하고,
‘구단 모기업의 주력 산업 변천 100년’
‘MLB는 흑자인데 NPB와 KBO는 적자인 이유’
‘MLB, NPB의 세계화 주도권 경쟁 - WBC(World Baseball Classic)와 Premier12’
에 대해서도 들려주는 이 책은
프로야구 선수나 감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구단 경영이나 구단주에 관한 이야기여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경영이 무엇인지
야구가 무엇인지
아마추어와 프로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