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해야 늦지 않는 메타버스 성교육 리뷰 줌이나 제페토, 이프랜드, 개더타운 등 메타버스 플랫폼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이 요즘 많아진듯합니다. 올바른 가상 세계의 성 인식을 바로 세우는 것부터 메타버스 성폭력 예방까지를 한 권에 담은 책 '지금 해야 늦지 않는 메타버스 성교육'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메타버스 성교육이란 것이 있는지 처음 들어본 저와 같은 독자들이 읽기에도 쉽게 집필되어 있습니다. 메타버스 성문화에 대해 세세히알아보고 메타버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의 문제점과 그 심각성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대에 알맞는 새로운 성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줍니다. 1장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나옵니다. 이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에서 이 세계가 우리 아이들의 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보기 [Z의 스마트폰] 리뷰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Z가 사는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체의 일부이고, 일상에서 한 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폰과의 동행 그 스마트폰 속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손 안의 스마트폰 하나로 소통하고, 소비하고, 학습하고, 창조하는 Z 그들은 정녕 누구일까요? 그들은 스마트폰에서 가치관을 찾을 수 있고 그들이 즐겨하는 놀이나 경험, 소비의 패턴 소통하는 방법, 그들만이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 세대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아 따라하기 보다는 그들만의 디지털 생태계에서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경험을 탖고, 자기 것으로 선별해 나가면서 새로운 디지털 문명 세계를 만들어 내고.. 더보기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리뷰 울지마 톤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온통 까만 얼굴에 눈만 반짝이는 척 보아도 너무나 가난해보이는 그들 옆에 왠 한국인이 계셨고 그 분은 이태석 신부님이었습니다. 그분이 너무나 젊은 나이에 떠나시고 그의 제자들이 우는 모습은 참 오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침 마당인지 어떤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아들의 죽음을 담담하게 말씀하시던 이태석신부님의 어머님 얼굴도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그리워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태석 신부님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울지마 톤즈 이후 두번째 영화 '부활'을 만든 구수환 감독의 책입니다. 책 속에서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은 이태석 재단장을 맡았던 이태석신부님의 형님이신 이태영 신부님도 일찍 선종.. 더보기 [아이엠 I AM] 리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공장에서 나오는 기성품이 아닌, 세상 단 하나뿐인 원석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이아진은 고등 졸업을 불과 1년여 남기고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의 엄마인 나라면 아마도 울고 불고 하면서 아이를 말렸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 길의 목적지가 분명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의지가 있고 실천가능한 경우라면 응원까지는 아니어도 믿고 존중해주고 기다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내가 즐겁지 않은데 미래의 나는 즐거울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 소녀는 자신의 선택을 믿고 책인지기 위해 호주로 유학? 을 떠납니다. 호주에서는 존경받는 직업이자 선망의 대상인 목수가 되기 위해 기술전문대학교(TAFE)에서 전문직 기술과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더보기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책 표지 너무 이뻐요. . 이름이 꽃이 되다 꽃이 이름이 되다 어떤 작가님이시길래? 이 책을 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마음 처방전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이 가지는 특별함은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이름을 아름다운 꽃으로 그림으로 그려서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데 그것이 그저 예쁘다고 하기에는 가슴이 아릿한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이름으로도 그림을 그린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어떤 꽃이 나와 어울릴까? 이런 상상도 하면서요. 책은 어느 페이지를 열어서 봐도 좋습니다. 어느 꽃을 만나도 어떤 장면을 들여다보아도 살짝 미소가 지어집니다. 암 병동이나 소아 병동에서도 그림을 그려주신다니 작가님은 이미 이 생에서 정말 꽃다운 업을.. 더보기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리뷰 이 책은 빌 게이츠의 저서로 지금 팬데믹을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또다시 새로운 팬데믹이 온다면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의 대답은 "예스" 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는 지난 2015년 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부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호흡기 바이러스가 닥쳤을 때 그의 경고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경계하는 것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가장 두려운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 강한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 이라고 했다니 선견지명이 있는.. 더보기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은 사랑과 책임감과관심을 통해서 외부와 친밀하게 결합하려는 태도를 초월이라고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월은 소유에 집착하는 자신의 폐쇄적인 자아를 초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이러한 초월에 의해서만 비로소 가능한데 사랑과 책임감과 관심은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 구현해야 할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 사랑, 책임감과 관심 같은 덕을 발전시킨 경우에만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고 외적인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실성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인간이 피동적이고 감정과 이성이 분리되어 따로 따로 발달한다면 불안, 우울, 폭력성과 같은 병리적 현상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프롬은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더보기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리뷰 '편 가르기 시대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를 위한 정당정치 안내서'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뉴옥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에즈라 클라인의 첫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며, 양극화에 해법은 있기나 한 것인지 이 질문에 응답하는 클라인의 명쾌한 분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CNN의 올해의 정치서가 될 것이라는 호평에 적합하고 우리를 각성시키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양극화를 만들어내는 한 인물을 악으로 설정한다거나 유권자들의 비합리성에 대해 지적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역사적, 심리적, 인구지리학적, 정치학적 원인을 꼼꼼하게 탐색해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완전히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자주 읽고 오래 생각.. 더보기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