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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I AM] 리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공장에서 나오는 기성품이 아닌, 세상 단 하나뿐인 원석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이아진은

고등 졸업을 불과 1년여 남기고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의 엄마인 나라면 아마도 울고 불고 하면서

아이를 말렸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 길의 목적지가 분명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의지가 있고 실천가능한 경우라면

응원까지는 아니어도 믿고 존중해주고 기다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내가 즐겁지 않은데 미래의 나는 즐거울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 소녀는 자신의 선택을 믿고 책인지기 위해

호주로 유학? 을 떠납니다.

호주에서는 존경받는 직업이자 선망의 대상인 목수가 되기 위해

기술전문대학교(TAFE)에서 전문직 기술과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woodworking(목공과 건축 관련 코스)를 배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호주 현장을 거쳐 19살 소녀는 함양의 현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늘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자기 마음같지 않은

현장 라이프를 통해 좌절을 느낀 소녀는 결국 삶에서 도망치는 선택을 합니다.

다행히 발견되었고, 그 소녀의 엄마는

"엄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네 손을 놓치 않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소녀가 겪었던 수많은 실패들이 지금의 전진소녀 이아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글도 잘쓰는 소녀의 이야기의 마지막에 그녀의 엄마가 등장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웃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사람' 이 되기를

바라는 자신의 딸을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부르는

아마도 아진이는 아진이의 엄마 때문에 오래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넓고 멋진 친구들을 참 많은 세상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