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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리뷰단

[매출 올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리뷰 AI, 빅데이터로 매출 10배 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이제 세상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모르고는 살 수 없는 아니 매출을 올려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기업은 소멸할 것이라는 근거 위에 쓰여진 책인듯합니다. ​ 비즈니스 시장은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에 주목하고 있고 데이터를 다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데이터의 의미를 뽑아내고 그 의미를 재해석해서 통찰력과 역략을 보여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은 현업에서 일하는 저자의 실제 사례와 자료 조사를 통해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능력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 제가 제일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 파트입니다. 코로나.. 더보기
[도시, 다시 살다] 리뷰 이 책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같은 느낌을 줍니다. 읽는 동안 마음이 아주 잘 맞고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한 친구와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 친구는 아주 오래 된 사이라 운전하면서 그냥 음악만 같이 들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사이 그러다가 문득 그때 그런 일 있었지? 그때 난 어떤 생각이 들었어. 너는? 이렇게 물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느낌을 가진 책읽기였습니다. ​ 도시는 성장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하고 다시 부흥하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들을 거친 이후 어쩌면 잊혀지기도 하는데 또 문득 추억속에서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사이에 우리도 같은 흐름을 가지니까요. ​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충남 당진의 아미미술관과 제주 명월국민학교 편입니다. ​ 충남 당진의 폐교를 구입.. 더보기
[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리뷰 ​ “어떻게 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10대들 좋아하는 아이돌 광고에 혹하고, 공부 계획은 완벽한데 실천은 늘 힘든 ‘보통의 10대’가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세상물정의 경제학에 관한 책입니다. ​ 저자는 개인의 일상은 물론 기업의 마케팅, 국가 정책에 이르기까지 행동경제학이 깊숙하게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광고에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품을 사는 팬들부터 당첨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로또에 희망을 걸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끔 우울할 때의 저처럼 쇼호스트의 “매진 임박!” 소리에 조바심을 내며 주문 전화를 넣는 소비자들까지 다양하고 그래서 아주 흔한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더보기
[정책은 디테일이다] 리뷰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별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세익스피어의 말이 떠오르는 '정책은 디테일이다' 를 읽었습니다. 사실 어느 때부터인가 정치에도 관심이 시들해지고 머리가 뜨겁던 시절을 지나 가슴이 뜨겁던 시절도 지나고 지금은 그저 나와 내 아이들 우리 가족의 평화와 행복만 생각하게 된 저에게 정책은 이제 아스라히 멀게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내가 정치로부터 선거로부터 멀어지고 눈감는 순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싫어도 귀찮아도 관심을 억지로라도 가지면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봅니다. 제가 제일 관심있는 정책 영역은 출산과 교육입니다. 우리나라는 출산을 하면 장려금을 주는 등 인센티브형 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 더보기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리뷰 이 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1집 1책이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때는 청에 빠져서 각종 재료로 청을 만들던 저도 이리 이쁘게 만드는 분의 책을 읽으니 내가 만들었던 것은 감히 청이라는 말을 붙히기가 미안타 하는 생각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요리를 할 때 가장 가슴이 뛰고 행복하다는 이상한? 손경희 님은 김미경 강사님의 영향을 받았다하니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기고 했습니다. 저도 김미경 강사님 강연을 많이 들었어요. 물론 실천은 다른 영역이지만요. 사실 수제청을 만들 때 들어가는 어마무시한 설탕의 양을 보면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과연 이로울까 싶은 생각이 드니까요. 하지만 수제청은 원액 그래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물에 희석해 먹고 수제청으로.. 더보기
[노인과 바다] 리뷰 1954년 노벨문학상 1953년 퓰리처상 헤밍웨이가 쓴 최고의 이야기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이것과 다르게 쓸 수도 없는 아름다운 걸작이라는 호칭에 알맞는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읽었던 노인과 바다의 느낌은 ㅋ 아니 왜? 물고기는 과연 어디로? 물고기 잡는게 그렇게 중요해?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읽는 노인과 바다는 제가 점점 노인과 가까운 나이가 되어가서 그런지 한결 평안하게 한결 묵묵하게 한결 담담하게 읽혀졌습니다. 실제로도 헤밍웨이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 근처에서 청새치 낚시를 하면서 구상한 작품이라니 저도 언젠가 어촌에 머물면서 바다 이야기 사람이야기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비린내를 싫어해서 일주일 이상 머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거대한 물고기에.. 더보기
[개가 있는 계절] 리뷰 우연히 고등학교에 숨어든 유기견 '고시로' 1988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키우기 시작한 강아지 고시로가 약 11년간 학교에 머무르면서 개의 시선으로 지켜 본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엮은 연작소설인 이 책은 독특하게 개의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게 합니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세대는 바뀌어도 청춘들은 다양한 이야기로 자신들의 고등하교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청춘들의 망설임, 각오, 도전의 순간들을 지켜보면서 개의 시선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길거리를 헤매다 '하치료 고등학교' 미술부 부실에 숨어든 유기견 시로를 발견한 미술부 부원들은 시로에게 '고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고시로를 돌보는 모임인 '고돌모'를 만들고 후배들에게도 이 모임이 잘 지속되도록 '고돌모 일지'를 매년.. 더보기
[청춘 인생 방정식] 리뷰 성경신학, 성경주석, 말씀 등 다양한 테마의 많은 신앙 서적들이 있습니다. 성경이나 성령님 기도나 예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주로 전문 사역자들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 그런데 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크고 작은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가는 답을 주거나 실제적인 지침을 주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 이 책의 저자는 기본적인 인생의 진리를 알아야 구체적인 삶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크리스찬으로서 성경과 기도도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만 보다 더 실재적으로 우리 인생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일, 친구, 가족, 이웃, 사회적인 이슈, 살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고난과 같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담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