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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생 방정식] 리뷰

성경신학, 성경주석, 말씀 등 다양한 테마의 많은 신앙 서적들이 있습니다.

성경이나 성령님 기도나 예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주로 전문 사역자들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런데 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크고 작은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가는 답을 주거나 실제적인 지침을 주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본적인 인생의 진리를 알아야

구체적인 삶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크리스찬으로서

성경과 기도도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만

보다 더 실재적으로 우리 인생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일, 친구, 가족, 이웃, 사회적인 이슈, 살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고난과 같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담은 책들은 그동안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구요.

이런 것들에 대한 이렇다 할 지침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이 책 『청춘 인생 방정식』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의 사람에게는 성경이라는 절대적인 인생 가이드가 있지만

사실 현실의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는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예수의 사람들이 실제 인생 여정에서 인생의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바른 선택과 결단과 실천으로 주어진 숙제들을 잘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안내해줍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숙제와 과제, 목적을 그분의 뜻대로 잘 해내고

천국에 갈 때까지 인생 여행에서 필요한 인생의 방정식은 무엇일까요?

이 책에는

즐겁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기 위한 약간의 융통성과 유연성을 발휘하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신앙 생활 지침이 담겨져 있습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으로서

종교를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엄청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구요.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이

쉽지는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더군다나 청춘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 그 방정식의 해결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젊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대 출신 교회오빠가 쓰신 책이라

수학적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어려운 인생 방정식은요.

책의 내용을 옮겨봅니다.

y= A × xn

y : 삶의 결실

A : -, 0, + (Out of Jesus, In Jesus)

x : 일상(자아 + 신앙 + 사랑 + 일 + 소유)

xn : n, 은혜

A는 삶의 방향성으로, 예수가 있으면 어떤 삶을 살든 그것은 생명이고,

예수 밖에 있을 때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성인의 삶을 산다 해도 그것은 사망을 향해갈 뿐이다.

A가 ‘0’면 우리 삶도 ‘0’이 되고, A가 ‘-’면 우리가 추구하고 이루는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할 뿐이다.

xn에서 n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사람들은 동일하게 열심히 살아도 결과는 같지 않다.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삶의 절대적 결과로 우리를 판단하시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았을 때, 그 결과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보는 것을 은혜라고 할 수 있다.

X는 삶의 요소를 말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아, 신앙, 사랑, 일, 소유 등이 삶의 요소다.

성경에서는 이 영역을 행함, 성령의 열매라고 언급하고 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부분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주도권을 하나님에게 미루고, “나는 기도해”, “나는 주님의 뜻을 기다리고 있어”라는

무책임한 합리화로 일관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는 말씀은 행함의 영역이 세상과 분리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이사’라는 ‘말은 문화, 상식, 사회적 합의’라는 말로 바꿀 수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마가복음 12장 17절]

이 책에서는 방정식 안에서 X, 바로 삶의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예수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제안하고 있기에

현명한 크리스천으로서 이 미로 같은 삶 속에서 어떻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 첫장에 읽을이의 이름을 담아

친필 사인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약속같기도 하여

잘 지켜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청춘인생 방정식

목차

1장 ‘나’를 대하는 자세

‘나’대로 살기 - 프로가 아니어도 괜찮아

둘인 듯 하나 - 우월감, 열등감 그리고 자존감

인정받는 삶 - 나도 춤추고 싶어요

배움 - 인생 게임의 레벨게이지

중독 - 좋은 중독은 없다

고난 - 인생의 함정을 만날 때

믿음 - 소망의 현실화

2장 ‘짝’을 대하는 자세

연애 - 짝을 찾아 떠나는 탐험

오해 - 신앙이 없는 사람과 사귀면 안 되나요?

스킨십 - 결혼 전에 함께 자는 게 문제인가요?

결혼 - 새로운 관계의 시작

식구와 가족 - 출산, 육아

배우자의 가족 - 의존, 독립

헤어짐 - 실패와 성장

3장 ‘이웃’을 대하는 자세

좋은 가족 - 축복 누리기

상처 입은 가족 - 치유를 위한 여정

친구 - Give & Take, Give & Nothing

이웃사촌 - 함께할 축복

교회 가족 - 슬기로운 교회 생활

직장 동료 - 내 삶의 1/3

남 - 세상의 시선

4장 ‘소유’를 대하는 자세

재물 - 돈을 버는 이유?

권력, 명예 - 권력과 명예를 목적으로 삼을 것인가?

공의 - 세상은 왜 공정하지 않은가

소확행 - 사치, 궁상, 인색의 관계

불로소득 - 크리스천의 노동관

캥거루족 - 아빠 차, 엄카 사용 매뉴얼

공짜는 없다? - 사회 복지 혜택 이용하기

5장 ‘일’을 대하는 자세

직업관 - 좋은 직업? 나쁜 직업?

공과 사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선택 - 신념과 회사의 방침이 충돌할 때

문화적 갈등 - 술, 관례, 접대

소통 - 상사와의 갈등을 대하는 자세

협업 - 동료를 대함

보상 - 급여가 형편없어요

6장 ‘사회 이슈’를 대하는 자세

빈부 갈등 - 동정이 아닌 나눔, 정의감과 당당함

세대 갈등 - 라떼 감성과 꼰대, 90년대생

이념 갈등 - 진보 vs 보수

젠더 갈등 - 같음과 다름

종교 갈등 - 미신, 사이비, 이단, 타 종교

소외 계층 - 외국인, 다문화 이웃

환경 문제 - 과잉 부가가치를 추종하는 인간

크리스천이 세상과 다르게 사는 살아가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은 이 모든 것이 우연과 운명이라고 생각해.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것이기에 각자의 방향대로 살아가면 되는 거야. 그래서 삶에서 절대적 진리나 방향성은 존재하지 않아. 목적지가 없는 달리기와 같이 각자 주어진 대로 때로는 열심히, 때로는 쉬엄쉬엄 살아가면 되는 거야. 하지만 크리스천은 삶의 목적이 분명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해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목표야. 우리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행동 대원들이고. 하나님의 나라는 나를 통해 이웃으로 확장되어나가는 거지.

--- p.145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