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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 어둠과 절망을 이기는 희망의 인문학강의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논어', '허삼관 매혈기', 'IQ정전', '무정' 등의 인문학 고전들에 대해 중국문화 전문가인 이욱연 교수가 들려주는 문학 이야기 입니다. 시대를 이끄는 문학 혹은 나를 깨우는 문학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중국의 위대한 문학가인 '루쉰'이 지금 이 시대에 인문학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저자의 많은 노력과 지혜가 녹아 있는 책이어서 올해 이 시즌에 딱 좋을듯합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은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은 좋은 인문학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교양지식을 한데 모았다는 기획의도처럼 인생명강 시리즈는 이 책이 18번째.. 더보기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리뷰 서울대에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인 이 책은 인슐린 발견에서 백신의 기적까지 연결되는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하셨던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님이 참여하신 이 책은 동물과 과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넓혀주고 깊게 만들어줍니다.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의 특별한 점은 이 책의 시점이 지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의 시선으로 쓰여져있다는 점입니다. 20년 이상 동물 연구에 힘써온 장구 교수님은 인류 역사에서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결정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는지 인간 중심으로만 구축되어있다고 생각한 이 세계가 실제로는 동물들이 .. 더보기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 허무의 늪에서 삶의 자극제를 찾는 철학 수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현재의 반복적이고 무료한 삶에 한줄기 빛처럼 좋은 자극을 줍니다. 삶이라는 비극 위에 춤추고 노래하듯이 살 수 있을까?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던 철학자 니체의 인생 조언들을 들으면서 원래도 서가명강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이 책은 더욱 좋으네요. 서가명강 시리즈(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를 기획해주시고 읽는 이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을 기쁨을 선사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책읽기였습니다. 이 책이 벌서 32번째 책이라네요. 니체는 우리 모두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 멋진 분이지요. 이 책의 저자이신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님은 이미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참울 수 없이.. 더보기
[메타버스 유토피아] 리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리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신 신종호님의 이 책은 이성을 넘어 다시 만나는 감정 회복의 인문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와닿는 부분은 '내 안에 있는 감정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다룬 4부의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슬픔, 분노, 공격처럼 개인의 생존과 관련된 정서를 기본정서라고 한다면 수치심, 죄책감, 선망, 자부심, 오만은 사회적, 도덕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회정서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이 정서들이 자기 개념,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기반으로 경험하는 정서와 대인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서를 자의식 정서라고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의식 정서가 자기평가 정서와 사회비교 정서로 나뉘어지고 자기평가 정서.. 더보기
[GPT 사피엔스] 리뷰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신인류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과장 없이 꺼내보는 진짜 GPT -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국내 최고의 IT-경제학 전문가인 저자 홍기훈이 들려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GPT 수업을 책으로 알려줍니다. GPT 는 어떤 흐름속에서 인류 앞에 출연하였는가 GPT 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와 무엇이 다른가 GPT 는 과연 범용 인공지능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GPT 는 다양한 산업에서 어떠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인가 GPT 는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인가,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인가 새로운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챗GPT 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분야로 교육과 출판 분야라는 것에 주목하게 됩니다. 챗GP.. 더보기
[강물 아래, 동생에게] 리뷰 . . . 행복한 줄만 알았던 동생이 차가운 얼음강으로 떠나버린 후 남겨진 형이 써내려간 책이라는 것만으로 이미 읽기 전부터 마음이 아픕니다. 끝없이 죽음과 싸우는 사람, 어린 시절 사진에도 이미 웃음이 없었다던 동생의 자살은 남겨진 부모님과 형에게 동생에게 어떤 상처로 남을지 너무 알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예상하지 못한 가까운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후 남겨진 이들에게 말할 수 없이 큰 영향력을 줍니다. 병이 들거나 사고사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자살에 이르는 가족을 둔 남은 가족은 제일 궁금할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 저널리스트이자 어린이책 작가, 소설가인 이 책의 저자 돈 길모어도 자살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고, 자살한 사람들의 자료를 찾아보고 동생이 떠난 이유에 대해 찾아나섭니다. 너무 슬프.. 더보기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리뷰 공부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같은 공부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얼만큼 해야 할지 과연 나도 이제부터 제대로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 학생들과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항상 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기 효능감, 자기 결정권, 자기 통제권일 것입니다. 공부 장거리 달리기라면 자기 효능감의 기적을 믿고 자기 결정권의 특권을 누리고 자기 통제권의 자유를 누리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제일 와닿았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고,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정확한 공부법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사람들에게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님이신 신종호님의 이 책은 서울대 공부법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