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천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화학 생물을 선택해서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고3이 될때까지 그다지 관심도 없던 물리과목을 3모 끝나고 생물을 물리로 바꾸었어요. 다행히? 생물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버려도 아깝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물리가 그리 만만한 과목이 아니라는데 있어요. 화학은 원래 좋아했고 .. 더보기
불행 사용 설명서 집집마다 늘 언제나 행복한 가정이 있을려나요? 제 몸의 절반 같으셨던 친정아버지를 잃고 살게 된지 이제 10년도 넘었네요. 저를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게 만드셨던 아버지.. 어느날 갑자기라고 할 만큼 너무나 갑자기 아무 대비도 없던 저를 두고 아버지는 어느 가을날 떠.. 더보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큰아이를 어찌어찌 대학 보내고 보니... 가족인듯 가족아닌 가족 같은 가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등학교 갈 때는 미처 몰랐는데 그때 16살에 집 떠난 것이 본의 아니게 같이 사는 것은 거기서 벌써 끝난다는 것을 엄마도 아이도 모른채 그렇게 아이는 어쩌다 어설픈 어른이 되었네요. 대학.. 더보기
대한민국 아빠들 홧팅! 저희 남편은 신문이 오는 시간에 오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아빠 안녕하세요?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세요...했던 ... 학원 결정도 학교진학 문제도,거의 저혼자 했지요. 남편은 그저 애들한테 맛있는 사주거나, 만들어주거나 (차승원 스타일) 가끔 여행을 데려.. 더보기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 작년 이맘때 열악한 환경인 기숙사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던 아들 생각이 납니다. 수능날 아침도 기숙사 밥을 먹고 가야했던 아이 전자렌지도 없어서 추위 많이 타는 아이가 뭐 데워서 먹을수도 없고.. 외풍 엄청 심한 기숙사...몸에도 안 맞는 작고 딱딱한 2층침대에서 웅크리고 자면서 견.. 더보기
일반고 vs 특목.자사고 요즘 파파마을에 들어와 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슬픔인지 화남인지 억울함인지 피로인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왜 이리 힘들어야 하는 걸까요? 큰아이 수시 발표날때 처음으로 자사고 보낸 것이 후회되었어요. 저희 아이 학교 내신..정말 치열했어요. 과목별로 정말 천.. 더보기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기도 제 친정엄마는 희생적이고,무조건 딸 편 들어주고,이 세상에서 내가 힘들때 의지할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분...그런분은 절대 아닌 그런 캐릭터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자존심은 강하고,남의 말 절대 안듣고, 아들만 유독 사랑하시는 그런 엄마지요. 전 어릴때 내 친엄마는 어딘가 따로.. 더보기
2016년 4월 28일 오후 05:59 손도 따뜻하고 마음도 자상하고,남의 형편도 잘 살필 줄 아는 우리 둘찌 큰 아이와 달리 항상 내 새끼 같은 느낌을 주는 착한 막내 유머도 있고,남들을 항상 즐겁게 해주는 재능을 가진 울 강아지 딱 하나 공부를 그리 잘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ㅎㅎ 어려서부터 워낙 수학을 좋아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