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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이야기

9월모의고사를 기다리며

9월모의고사 준비를 한번 점검해볼까요?


1.각 과목 모의고사를 하루를 정해 똑같은 시간설정/ 스케쥴대로

  실제 모의고사 푸는 것처럼 풀어본다.


2.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해답지에 적고 수험표에 옮겨적는 시간까지

  정확히 체크해서 타임머를 활용해서 확인해본다.


3.전과목을 다 해보기 어려운 경우 특히 취약한 과목위주로 실제 시간보다

  10분정도 짦게 타임머에 설정하고 풀어보는 연습을 한다.


4.실제 수능에서는 긴장감으로 인해 문제풀이 시간이 평소보다 더 오래걸릴 수 있음으로

  이제부터는 주 1회는 시간을 줄여서 푸는 연습을 해둔다,


5.모의고사 풀이후 해답지를 정리해서 오답노트에 오려붙이기/ 적어두기/ 복사해서

 붙이고 필기해서 정리해두기 각자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둔다.

 이 오답노트를 수능장에 가져가서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둔다.


6.이제부터 정리하는 오답노트는 아주 중요하다.현재 시점에서 내가 모르고 있는 부분을

  완벽히 해결하고 헷갈리는 문제도 오답처리해서 분석 해결해야만 한다.

  오답의 양이 많지 않은 경우 한권에 전과목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도 좋다.


7.한번의 모의고사당 한과목당 두문제 정도 더 맞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한문제 더 맞아서 한 등급 올리는것이 실제 목표가 되어야 의미가 있다.

  무리한 기대로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준다.


8.틀리는 부분의 분석에 부모님들이 조금 개입해보셔도 좋을 거 같다.

  약간의 시간투자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니면 이제 버려야할 부분인지

  확인해서 가이드라인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한 과목에만 집중하다 보면 겨우 올려놓은 다른 과목 성적이 내려가는 경우도 생긴다.


9.수능최저가 필요한 전형에 응시할 경우 어떤 과목으로 최저를 맞출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탐구 두과목 평균으로 등급을 맞추어야할 경우를 확실히 대비해야 한다,

  물리1 + 화학 1인 경우 1등급 /3등급으로 2등급을 만들것인지 2등급/2등급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공부시간/ 공부양/공부 방법/ 추가 학원이나 과외 결정을 속히 해야한다.


10.수능최저에만 등급이 필요하지 실제 정시에서는 국수영 3과목은 표준점수가 활용되고

    탐구과목은 대부분 두과목 백분위 점수를 대학별 환산점수로 치환하여 대입하게 된다.

    모의고사 후에 나오는 표점과 백분위의 의미를 잘 확인해서 활용한다.

    원점수는 아무 곳에도 쓸데가 없다.


11.주위분들은 지금부터는 되도록 묻지도 연락하지도 궁금해하지도 말고 기다려준다.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이 불안하고 힘들어서 혹시 연락을 해오기를 기다렸다가

   긍정적인 멘트를 곁들인 가벼운 식사와 차등을 대접해드리면 좋다.


12.혹시 수험생 응원차 간식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은 수능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지금쯤 우리애가 받았으면 하는 정도의 가벼운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드리는 것도 좋다.

   굳이 수험생맘을 만나려하지 마시고 경비실에 살짝 전달해달라하고 문자로 알려드리는 센스...


13.9모는 너무나 중요한 시험이지만 9모역시 실제 수능은 아니니 너무 일희일비하시지 말기를...

   9모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최초의 수능 실제 영역 범위 출제 시험이니

   어느 파트에서 출제되고 어느 부분이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이지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특히 시간이 부족해서 못푸는 부분에 대한 대비를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4.각 가정마다 그동안 감사관이나 심판관처럼 쭉 관찰만 하시면서 두리번 거리던 아버지들이 (죄송)

   본격적으로 입시에 관심을 보이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모쪼록 크게 부디 부딪치지 않게 잘 

   조율해주시고 수험생맘들도 좋아하시는 거 하시면서 시간보내셔도 안 잡혀가세요.

   가벼운 산책이든 영화든 중간중간 쉬어주시고 호흡도 크게 하시구요..


15.수험생 준비물- 가벼운 가디건/ 무릎덮개/ 편한 바지/ 목에 둘러줄 작은 스카프( 항시 착용권유)

                     고용량 비타민/ 타이레놀/ 비상약품/ 텀블러 및 좋아하는 따뜻한 차/ 초콜릿

                     포도당 캔디/ 목캔디/ 생수(기숙사 아이들 작은병 한박스)/ 잘맞는 영양제





   찬바람이 불고 더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니 곧 수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찬바람이 이렇게 반가우면서도 서늘하게 느껴지는건 정말 처음입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나있던 큰아이 입시때는 몰랐던 불안감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자기딴에는 일생중 가장 열심히 공부해주는 둘째를 무한 응원합니다.

   파파마을 우리 모든 수험생들 지난 여름 그 뜨거움으로 응원합니다.

   각 가정마다 참으로 다양한 사연들 있으신줄 압니다.

   불안감도 두려움도 함께 길가는 길동무들의 중보기도와 손잡고 가는 연대의식으로

   잘 이겨내시고 마침내 원하는 그 곳에 우리 모두 가 닿게 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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