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연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터 쇼] 공연리뷰 미리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고 예습하기를 잘했어요. 아니었으면 문화충격이 더욱 강렬했을 듯합니다. 같이 간 언니에게 했던 저의 첫마디는 "세상 많이 좋아졌네 였어요."ㅎㅎ 제 평생에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는데요. 미리 공부를 하고 간 덕분에 완전 촌스럽게 허걱 하지는 않았어요. 미스터들이 나와서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면서 중간 중간 MC분이 나와서 질문도 하고 관객들이 호응도 하면서 다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줄거리가 따로 있거나 뮤지컬 넘버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 개의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중간에 얼마나 더 남았을까 시간을 볼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제 좌석은 2층이었는데요. 2층의 좋은 점은 출연진들의 멋진 공연은 물론 관객들의 반응도 같이 볼 수 있어서 훨씬 .. 더보기 두 엄마 이야기 '원더 ' '신과 함께" 정시 테이블만 들여다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2018년이 되었네요. 2017년 마지막 주에 '신과 함께' '원더'를 보았습니다. 신과 함께는 단 한 장면도 울어지지가 않았어요. 너무나 사는 것이 힘들어서 엄마를 죽게 하고 싶었던 큰아들이 화재사고에서 다른 사람을 구하고 죽는다는 설정 .. 더보기 9월모의고사를 기다리며 9월모의고사 준비를 한번 점검해볼까요? 1.각 과목 모의고사를 하루를 정해 똑같은 시간설정/ 스케쥴대로 실제 모의고사 푸는 것처럼 풀어본다. 2.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해답지에 적고 수험표에 옮겨적는 시간까지 정확히 체크해서 타임머를 활용해서 확인해본다. 3.전과목을 다 해보기 어.. 더보기 just let go 어젯밤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임신중인 아내와 딸 아들을 동시에 잃은 한남자의 이야기를 영화로 봤어요.크리스 윌리암스 그는 목사님이었지요.. 영화 마지막에 그는 가해자인 17살 청소년을 놓아줍니다. 그가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남을 도우면서 의미있게 살기를 희망하며 그를 용.. 더보기 아가씨 두 여자 그리고 두 남자 이야기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보았습니다. 박감독의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망설이다가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민희가 나와서 과감하게 보러갔지요. 결론적으로 저는 아가씨 영화가 좋았어요.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요. 우.. 더보기 곡성 이야기 극중 일광(황정민)은 종구(곽도원)에게 외부인(쿠니무라 준)에 대해서 그놈은 낚시를 하는 거여? 뭐가 딸려나올지 모르고 하는거지 라고 하지만. 실제 낚시는 뭐가 걸릴지 이미 잘 알고 거기에 맞는 미끼를 던진다... 나감독님이 말한 영화관람법입니다. 그분이 던진 미끼가 저를 며칠째 .. 더보기 고3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내일 드뎌 고3 첫 모의고사네요. 3월성적이 수능성적 이다 라는 괴담 들으셨죠? 과연 진실 혹은 거짓? 3월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수능때도 같은 성적이 나올거라 믿고 싶고, 국영수는 1등급인데 탐구만 2나 3 등급 나오면 충분히 시간 있으니 수능때는 꼭 1등급되겠지라고 믿고싶습니다. 큰 .. 더보기 이준익감독이 돌아왔다 조조할인으로 이준익 감독의 사도를 봤어요.왕의 남자 감우성 이준기를 탄생시킨 감독사도를 보며 울게 될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과하게 울었습니다.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또 그의 아들애정결핍과 부성애. 왕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 제 울음의 코드는 자식사랑 인가봅니다.사도세자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