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고 예습하기를
잘했어요.
아니었으면 문화충격이 더욱 강렬했을 듯합니다.
같이 간 언니에게 했던 저의 첫마디는
"세상 많이 좋아졌네 였어요."ㅎㅎ
제 평생에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는데요.
미리 공부를 하고 간 덕분에
완전 촌스럽게 허걱 하지는 않았어요.
미스터들이 나와서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면서
중간 중간 MC분이 나와서
질문도 하고 관객들이 호응도 하면서
다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줄거리가 따로 있거나
뮤지컬 넘버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 개의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중간에 얼마나 더 남았을까
시간을 볼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제 좌석은 2층이었는데요.
2층의 좋은 점은
출연진들의 멋진 공연은 물론
관객들의 반응도 같이 볼 수 있어서
훨씬 더 입체적인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라면 대답하기 어려웠을 질문들에
자유롭고 대담하게 답하시는 분들을보니
어느새 저도 옛날 사람이 되어가는게 실감났어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같이 호응하고 공연을 만들어가는듯한
포퍼먼스가 너무 좋았어요
이런 시도들
이런 반응들
이런 공연들
더 많아지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간만에 즐거운 시간 선물해준
컬처블룸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왜 남자들은 입장 불가인지 공연을 보시면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마이 비교될 수 있고
여친의 반응에 마이 속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스터쇼 #Mr.SHOW #박칼린연출
#포퍼먼스쇼 #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 받아 관람한 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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