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어떤 길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20대에 머리가 뜨거웠던 저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같은 방향을 보면서 함께 어깨를 겯고 가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30대가 되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제 꿈은 그저 내 아이들이 평안하고 행복하면 되는 .. 더보기 기억 이성민씨 주연의 기억을 봤어요. 아들을 잃고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주인공 변호사 저는 모든 드라마의 마지막회는 되도록 안보려는 사람이예요. 너무 어설피 짜맞춰지는 마지막회를 보고 나면 모두가 다 가짜같아지는 엉터리를 본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마지막회는 실제.. 더보기 제주도에서 길을 찾다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00명 남짓한 시골의 작은 학교 거기서 6년을 함께 다닌 친구들...약간 과장하면 밥숟가락 수도 아는 사이 제주도 한번 같이 가자 이러다가, 추진력 강한 친구 덕분에 얼결에 정신차려보니 제주도더라구요.ㅎㅎ 오랜 친구들, 무슨 말을 해도 흉보지 않을 관.. 더보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환한 햇빛속을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간다 지나간다 환한 햇빛속을 손을 흔들며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제 친정아버지를 닮은 장사익님의 꽃인듯 눈물인 듯을 듣고 있습니다. 사랑의 원형을 알려주고 불현듯 떠나가.. 더보기 인턴 vs 성난 변호사 노블레스 시사회로 성난 변호사를 보고 왔어요. 제가 유명인사라 시사회에 초대받는게 아니구요. 노블레스 자젹요건은 만 45세 이상입니다.ㅎㅎ 줄을서서 기다리면 공짜표를 줍니다. 이선균 주연...끝까지 간다 2.혹은 변호사 버전 같은 느낌이요. 이선균씨가 얼마전에 사도에 사도 친.. 더보기 지나간다 우리나라 재즈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말로의 지나간다 를 듣고 있습니다. 외로움이 문득 전하던 말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가난이 내게 전하던 말 지나간다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어느 길을 가든 너의 길 어느 곳에 있든 너의 집 아침에 미라클벨리에 라는 영화를 티비로 봤어요. 프랑스.. 더보기 우먼 인 골드 클림트가 그린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할 당시에 온 재산을 몰수당한 마리아알트만이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8년간이나 환수소송을 했던 실화를 영화로 만든것이라네요. 전 역사를 별로 안좋아하고 과거얘기하는 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예.. 더보기 아프니까 엄마이다 집집마다 이런저런 이유로 소리없는 통곡이 흐르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참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네요. 저희도 둘째 시험 끝나고..드디어 아빠와 아이의 한판도 치루고... 저또한 이놈의 엄마노릇 사표쓰고 싶은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열심..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