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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1학기 기말고사에 집중하라
자, 학기말고사 기간이다. 중간고사 범위까지 포함해서 시험을 출제하는 경우도 있고, 예체능 및 생활교양 과목의 경우 기말
고사만 시행하는 학교가 많다. 시험범위 및 대비 과목이 많을 수 있어 기말고사 대비 기간을 중간고사 대비 기간보다는
넉넉하게 정해둘 필요가 있다. 중간고사 때 성적이 저조했던 과목은 더욱 신경 써서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8월 : 여름방학에는 2학기 예습과 부족했던 독서를 하자
여름방학에는 복습 위주보다는 2학기 과정의 예습 위주로 대비하고, 일부 부족하다고 판단한 과목들에 한해서 배운 내용을
가능한 빠르게 복습해야 한다. 2학기 과정 예습 시에는 특정 과목에 한해 집중학습하기 보다는 주요 교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과목을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내신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교과서를 통한 이해와 기본참고서에 수록된 문제풀이 정도는 해 두면 좋다. 또한, 방학 기간인 만큼 일부 시간을 활용한 독서는
필수이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못해도 3권 정도는 정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9월 : 2학기 임원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학기 시작으로 다시금 임원선출이 있는 시기이다. 한 학기를 생활해 보면서 본인이 학급을 위해 잘 할 수 있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학급회장인지, 미화부장인지, 총무인지 등 위치보다는 그 활동을 함으로써 얻는
의미가 중요하다. 반드시 임원이 될 필요는 없지만, 소속된 공동체를 위한 노력으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 종합전형을 염두 한다면 관심을 두자.
* 9월6일(수) : 인천시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있다. 경기도와 세종시는 실시하지 않는다.
1학기 때 배운 과정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9월초에는 짧지만 배운 과정 복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10월 : 2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간고사 기간이다. 한 학기 학습을 통해 과목별 담당 선생님들의 성향이 파악되었을 것으로 그에 맞춘 대비가 필요하다.
출제 방식이 수업 중심인지, 참고서 중심인지, 아니면 사고력 위주인지에 따라 시험 대비도 맞추어져야 효과가 높다.
과목별 고른 향상을 전제하되 특별히 선호하는 과목이 있다면 더 많은 학업 비중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당 과목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경우 종합전형 평가 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11월 : 교내 활동 결과물 발표 대회 등 학교 행사에 관심을 갖자
11월에는 동아리 발표 대회 등 학교 행사가 많이 진행된다. 교내 활동 중 특정 주제를 토대한 자료 제작, 활동보고서 등
관심분야에서 1년간 해 온 활동을 정리하는 것으로 추후 종합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된다.
개인별 과제보다는 팀과제가 대부분으로 본인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과제에 임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과제물이라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은 경우 대입 평가에서 좋을 수 없다.
* 11월22일(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전국 시도에서 모두 응시하는 시험으로 재학생 간
1년 동안 학습한 결과를 평가할 수 있기에 의미가 있다. 1~2주 내외로 짧은 기간 대비할 필요는 있다.
12월 : 2학기 기말고사 총력전이다
12월 중반이면 학기말 고사가 실시된다. 가용할 수 있는 기간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기말고사 대비에 전념해야 한다.
성적이 오르면 그 자신감으로 기말고사 직후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에 학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
반면 기말고사 대비도 부족하고 결과도 실망스러우면, 겨울방학 때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기 쉽다.
대입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 향상도 반영되므로 이전까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더라도 기말고사를
잘 보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말고사 전 4~5주 정도를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한다면 좋을 것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1학기 성적이 저조하다고 내신을 포기하거나, 관심분야가 있다고 다른 분야 활동에
무관심해 하는 것은 대입에서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대입 전략은 2학년 때 세우는 것으로, 1학년 때는 학기 초 학교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통해 연간계획표를 출력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일정에 따라 대비해 나가는 것이 최상의 대입
전략이다.”라고 조언했다.
<진학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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