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교로 가야 대입의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을까요?]
내가 다시 중3맘이 된다면 지금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할까요?
아래의 질문 리스트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보세요.
1.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학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내 아이는 내신형(수시)인가? 수능형(정시)인가?
내신형이면 인원 수 많고, 학종 준비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교
수능형이면 같이 수능공부 열심히 해서 정시로 합격가능성 높은 학교
2.중학교 3년동안 전교 1등 -5등안에 든 적이 있다.
중학교 때 성적보다 고등 성적이 높아질 확률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함께 다닌다고 저절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내 아이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3. 국영수과사 성적이 만점이다.
특정과목만 잘해서는 고등에서 전교권 등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수학 과학 선행만 해서는 교과 전형이나 학종 대비가 어렵습니다.
중3이 가기 전에 국어 영어 사회 과목도 준비해 놓으세요.
4. 범위를 정해놓은 시험에 더 강하다/ 그렇지 않다
내신에 강한 학생은 인원 많은 일반고
모고를 더 잘보는 친구들은 자사고나 센 일반고
5. 스스로 밤을 새워서 공부해본 적이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혼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고등입니다.
6.내신 공부는 혼자서 할 수 있다.
적어도 중등에서는 내신 때문에 과목별로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않아도 만점 비슷하게 나와주어야 센 고등학교에서 적응합니다.
7.수업시간에 100% 집중한다.
8.나의 경쟁상대는 전교 1등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9. 라이벌을 만나면 두렵지 않고 설레인다.
10. 학원이나 과외샘 도움없이도 국어, 영어 공부할 수 있다.
11.수학은 배운 부분은 다 맞출 수 있다.
12. 영어는 단어를 다 외우지 않아도 해석할 수 있다.
(다 맞출 수 있다.)
13.국어 점수가 90점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14.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는다. (중학생 기간 동안 최소 50권)
15.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고등학생 커리로 공부해서 70점 정도 맞는다.
16. 수학 선행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1과정은 선행했다.)
17.고 1 모의고사를 풀어본 적이 있다. (국영수90점 이상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수능형으로 대학 갈 수 있다.
18.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은 확보된다.
(숙제시간 제외, 본인이 정한 과목을 스스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
19. 진학희망 고교에서 5% 안에 들 자신이 있다. (교과형 내신 확보 컷)
20. 진학 희망고교 3개년 수시 상위 10%까지 상위 15개 대학에 가는
인원수를 알고 있다. (학교 알리미, 고등학교 홈피 참고)
21. 진학 희망 고교 3개년 정시 실적을 알고 있다. (재수생 포함 실적)
22.진학 희망 고교를 3개 이상 방문해서 상담받은 적이 있다.(아이와 함께 가볼 것 추천)
23. 기숙사형 학교라면 내 아이가 4명이상 한 방에서 잘 잘 수 있는지 확인한다.
24.과학고 자사고를 준비한 학생들과 경쟁해서 과탐 2과목을 경쟁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25. 기숙사형 학교라면 하루 24시간 거의 사생활 오픈한 상태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6. 기숙사 학교는 그동안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피하는 것이 맞다.
(특히 여학생은 친구 관계때문에 공부를 못할 확률이 있다.)
27.엄마의 케어 없이도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성향인지 체크한다.
28.학원주도형인지/ 엄마주도형인지/ 과외샘 주도형인지/ 자기주도형인지
정확하게 체크한다.
29. 여러가지 조건이 장단점이 있어 비슷한 상황이라면 집 가까운 학교가 1순위
30. 또 하나의 가장 큰 기준점은 전 학년 인원이 많은 학교가 1순위 (분모가 중요하다.)
ㅡ
31. 인원수 적은 학교+ 내신 등급 받기 어려운학교
( 문/ 이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질 때
탐구 과목 내신 등급 낼 인원수가 매우 중요하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
교내 활동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많은 학교
수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학교, 표준편차가 크지 않은 학교
내신 1등급 외에는 진학 실적이 현저히 줄어드는 학교
정시로는 인서울이 불가능해보이는 학교
내신 문제가 지나치게 쉽거나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나뉘는 학교
32. 중3 기말고사 정도는 혼자 힘으로 준비해보게 한다.
중학생으로 해보는 다양한 실패의 경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33. 공부의 재미를 아는 학생인지 아닌지 점검한다.
34. 내 짝꿍이 전교 1등인것을 좋아할지/ 너무 부담스러워할지 알아본다.
35. 혹시라도 전학 가능성이 예측되어보이는 학교는 피한다.
우선은 여기 까지 입니다.
다양한 의견 댓글로 올려주시면 반영하여 수정하겠습니다.
현명한 고입 선택으로 대입에서 승리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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