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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비즈니스의 미래] 리뷰 우리의 경제활동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수단화하는' 수단적인 것에서 '지금 ㅇ이 순간의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기충족적인 것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저자는 경제의 이상적인 상태는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외로운 소비 형태도 아니고, 타자에 대한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의 무한 지옥 같은 사치도 아닌 진정으로 자신과 타자의 희명과 관능에 직결되는 인간적 충동에 기인한 활동으로 이뤄지는 형태라고 강조합니다. 야마구치 슈는 기능보다는 정서 효율보다 낭만 성장이 멈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프레임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줍니다. 철학과 미학미술사를 전공한 저자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의 저서를 썼습니다.. 더보기
[내가 된다는 것] 리뷰 이 책은 읽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치 뇌과학자들이 모인 세미나에 온 것처럼 미처 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용어들과 학설들이 계속 막 나옵니다. ㅎㅎ 그런데도 잘 읽어집니다. 모호하게 심리학적인 접근이나 어쩌면 읽을 수록 어려워지는 철학적 접근이 아닌 생물학적인 접근, 혹은 과학적인 접근법이 오히려 우리 인간을 잘 규명해주는 것은 아닐까 싶어집니다. 아닐 세스는 저와는 참 많이 다른 분인듯합니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쓰기까지 걸린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생각해보면 이 여름의 더위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데이터, 사이복,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의식이란 무엇인지 탐험해보는 책 '내가 된다는 것' 나를 둘러싼 세계와 그 속에 있는 나 자신에 대해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