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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마시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리뷰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어느날 갑자기 암환자가 된다ㅡ는 것 그것도 여명을 생각해야 할만큼 늦게 발견된 암을 갖고 살아야한다ㅡ는 것 그는 여러모로 숨결이 바람이 될 때의 저자를 떠올리게 합니다. 철학을 전공했던 헨리마시가 수술의사로서 살아온 인생 은퇴 후 손녀의 인형의 집을 만들어주고 싶어했던 그에게 전립선 암이 찾아옵니다. 잘 알아서 더 괴로왔을 병과 치료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아주 우아하게 책으로 펼쳐보여준 것에 대해 경외감이 듭니다. 밤마다 손녀들에게 동화를 영통으로 읽어주시는 할아버지 암에 걸린 후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 우크라이나에 의료 봉사를 꾸준히 하던 의사선생님 제자들에게 자신의 실수를 이야기해주면서 반면교사를 가르치는 스승님 그러나 무엇보다 죽음앞에서 자꾸.. 더보기
[참 괜찮은 죽음] 리뷰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했다는 지은이 헨리머시는 지금은 런던 앳킨슨 몰리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냉정한 의학지식과 따뜻한 공감 사이의 신경외과 의사 뇌를 수술하는 의사 이 책은 그럼에도 너무나 잘 읽힘과 동시에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잘 멈춰지지 않는 책입니다. 참 괜찮은 죽음이란 어떤 죽음일까요? 헨리 마시의 어머니의 죽음을 보면 저런 죽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뇌를 열어서 수술한다는 일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외줄타기 하듯이 환자를 살려내는 일 혹은 더 이상 수술이 무의미한 죽음으로 가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실을 말해주어야 하는 일 죽음과 삶 사이에서 그 경계를 책임져주어야 하는 일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의사의 일 이 책의 너무나 다양한 환자와 보호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