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 리뷰 사랑의 불시착 이미 현빈과 손예진의 드라마로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 두 주인공 말고도 서브 남녀 주인공도 재미났던 드라마지만 뭐니뭐니해도 인민군으로 나왔던 다양한 캐릭터 병사들과 실제 북한 어디쯤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마영애 동지를 비롯 여러 명의 북한 아주머니들 드라마로 봤을 때 제가 가장 울컥했던 장면은 남으로 돌아온 윤세리 초이스에서 만든 화장품 시리즈를 북의 여성동지들이 보는 장면이었어요. 뮤지컬은 긴긴 드라마를 비교적 짧은 뮤지컬 시간에 담아야해서 이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제 마음에 그 장면이 오롯이 남아서 뮤지컬 보는 내내 그녀들이 나오면 가장 반갑고 애틋했어요. 어찌나 연기들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는지 므흣 제가 본 회차의 리정혁은 '이장우'씨였어요. 본부장님 하시던 분이 북한.. 더보기 [미스터 쇼] 공연리뷰 미리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고 예습하기를 잘했어요. 아니었으면 문화충격이 더욱 강렬했을 듯합니다. 같이 간 언니에게 했던 저의 첫마디는 "세상 많이 좋아졌네 였어요."ㅎㅎ 제 평생에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는데요. 미리 공부를 하고 간 덕분에 완전 촌스럽게 허걱 하지는 않았어요. 미스터들이 나와서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면서 중간 중간 MC분이 나와서 질문도 하고 관객들이 호응도 하면서 다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줄거리가 따로 있거나 뮤지컬 넘버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 개의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중간에 얼마나 더 남았을까 시간을 볼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제 좌석은 2층이었는데요. 2층의 좋은 점은 출연진들의 멋진 공연은 물론 관객들의 반응도 같이 볼 수 있어서 훨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