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길

[선생님의 해방일지] 리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꽃 쌤 권영애 선생님의 글로 시작되는 이 책은 선생님들의 해방일지를 담고 있습니다. 해방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힘들고 외롭고 아픈 그러나 희망이 있는 더는 노력하시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견뎌주고 계시는 수 많은 선생님들의 일기를 읽다보니, 너무나 마음이 애닳아집니다. 선생님이기 이전에 그저 한 사람일 뿐인 선생님들 그럼에도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그 분들이 마침내 결국은 해방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자기 존재의 힘, 사랑을 여전히 믿는 교사는 그 자체로 가장 큰 힘 있는 교실 환경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권영애선생님 같은 교사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처럼 선생님들도 자신을 사랑하고.. 더보기
의사의 인문학 리뷰 .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의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깊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신 분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한 명의 환자를 만날 때마다 이런 마음으로 태도로 대해주시는 의사샘이라면 환자도 보호자도 너무나 안심이될듯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의사샘은 그 바쁘신 와중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으셨고 또 글을 써오셨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의사의 인문학은 의사에게 따뜻한 영혼을 불어넣어주는 2프로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목차부터 감동을 줍니다. 이 책에서 인문학이 존재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면 의사의 인문학은 어떤 의사로 살 것인가 어떤 의사로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보여집니다. 한국의 명의 100인에 선정된 최고의 의사 선생님이지만 정작 의사에게 더욱 중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