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 제목이 특이한 이 책은 사실은 아주 예쁜 책입니다. 내용이 예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과 자신의 일과 책으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만들어야한다는 혹은 같이 만들자는 생각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올해 본 책 들 중에 보기 드물에 예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서울 중에서 굳이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싶지 않은 안예쁜 사실은 못생긴 서울의 여러 부분에 대해서 너무 자세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글을 만나게 됩니다.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기자가 된 저자는 사건사고, 대중문화, 정당정치, 도시행정, 보건복지 등을 취재한 경력과 함께 2023년 부터 시시 뉴스레터 '점선면'을 발행중이라고 합니다. 브런치스토리 등 .. 더보기 [행복은 뇌 안에] 리뷰 티앤시재단 콘퍼런스인 '우공이산'에서 강연을 한 다섯 학자의 강연 내용을 모은 이 책은 마치 다섯명의 연주자들이 음악회를 위해 연주하는 것처럼 다섯 분의 '공감' 혹은 '공감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양대 장동선 교수님의 뇌과학자로서 보는 공감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형광펜으로 다시 보고 싶은 구절을 아주 많이 줄치면서 표시하면서 읽었습니다. 특히 공감능력을 훈련으로 잘 발달시킬 수 있다는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컴패션 트레이닝: 아이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 연민을 품거나 아픔을 함께 느껴보게 하는 즉, 공감을 연습시키는 훈련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실제 강연에서 하셨던 이야기들을 Q&A 형식으로 들려주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이런 책들은 누가 추천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