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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이야기

내가 지금 고 2라면-

제 아이가 고2라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고2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고1이면 더욱 좋겠지만 고2라고 해도 아직 해볼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1.우선 입시노트를 한권만 만드셔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메모를 해둔다. 학부모 교실에 올라오는 질문과 해답,

  선배들이 가고 있는 길이 곧 내년에 내가 갈 길 이니까...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실수했는지 무얼 결정했는지

  적어두고 나라면 어찌할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해본다.


2.2학년이 끝나기 전에 3학년 첫 모의고사를 치르기 전까지

  국어 /탐구 1과목 공부를 끝내놓는다.

  수학이 아니라 국어와 탐구가 대학 레벨을 결정해준다.

  적어도 월1회 바람직하게는 주1회 모의고사 훈련을 해준다.


3.모의고사는 전 과목을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해서 해답지까지

  활용하여 푸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준다.

  지금 시중에 나오는 고3용 모의고사를 활용해도 좋다.


4.스카이 @듀 / 이@스/ 대성 등 중요 인강사이트에 회원가입한다.

  곧 수능이 끝나고 전과목 프리패스가 열리면 유료회원 가입도 괜찮다.

  아이 시간을 줄여주려면 부모님이 미리 여러 강사들 중 과목별로 

 오픈되어있는 강의를 들어보고 아이에게 추천해주는 것도 좋다.


5.학교별 전형의 세부사항에 대해 미리 분석해 놓는다.

  학생부 종합인 경우 최저반영여부/ 내신반영 비율

  학생부 교과인 경우 올해 아이 학교 선배들 지원및 합격 상황

  논술전형인 경우- 각 학교별 출제 경향/내신 실질반영비율 등


6.수시 학생부 위주전형/논술전형/ 정시 전형 중에 어느 곳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워야한다.

 

7.타협점을 정해둔다. 학교 레벨/ 학과 순위/ 재수여부 등

 어느 선까지 허용할 것인지를 정해 두고 그에 맞게 계획을 짠다.


8.논술전형 올해 일정을 참고하여 내년에 지원할 학교 선을 대략

  설정해둔다. 특히 학교별로 겹치거나 한 학교도 타임을 달리하여

  시험보는 학교들의 시간표와 학과들을 기록해둔다.

  대학들이 그리하는 이유를 분석해본다.


9.논술도 중점대학을 설정하여 한 우물만 파는 것도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

  대학별 논술인 이유가 있다. 학교별 출제 추이를 잘 살펴본다.


10.자소서를 쓸 만한 내신인지 냉정하게 분석해보고

  방향을 잡는다. 자소서를 미리 한 번 진지하게 써본다.


11.원하는 대학을 찾지 말고 / 우리 아이를 뽑아줄 대학을 찾아본다.

  우리 아이 아니고 옆집 아이라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을

  미리 한번 정해본다. 성적상승 기대하지 말고 지금 성적으로 대입한다.


12.개념완성이 2학년 겨울까지 한번은 끝날 수 있도록 커리를 짠다.

  한번 다 나가보고 다시 하는 것과 고3이 되서 허겁지겁 커리를 타는 것은

  전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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