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인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인간] 리뷰 이 책은 엄청 재미있습니다. 우울한일이 있을 때 읽기 시작해서 몇 장을 넘기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이 책 저자의 유머코드가 딱 저와 맞습니다. 예를 들면 어느 날 책을 읽다가 우연히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저자는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편다고 합니다. (저도 더불어 상상하게 됩니다. 저절로) 남아메리카의 어느 토인족은 사람이 죽으면 묘지에다가 죽은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 애지중지하며 쓰던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 주듯이 즐겨쓰던 '말'을 하나씩 묻어둔다고 합니다. 그 토인족은 죽은 사람을 기념하여 그 종족의 언어 중 하나를 떼서 그와 함께 그 말을 묻고 난 뒤, 그 이후에는 그 말을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일 수록 그와 함께 묻히는 어휘는 빈도가 아주 높은 말로 선택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