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꼭 안아줄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꼭 안아줄 것 바쁜 남편 게다가 기자인 남편과 재생불량성 빈혈인 아내그리고 아이 한 명.....그 세 식구가 겪어냈던 일이 책은 한 번 읽으면 중간에 멈추고 안 읽기는 너무나 어려운 책입니다.결론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제발 결론이 달라지기를 바라게 되는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회복되지 못하고 아파지는 부분을 읽을 때는참 저절로 신은 계실까 원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위대한 지점은 그럼에도 담담하게 잘 읽어나갈 수 있는담백한 흐름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저자가 기자여서 일까요?강남구 선생님의 글은 호흡이 참 좋고, 흡인력도 아주 좋습니다.그의 가장 멋진 지점은 가장 정점인 기자의 역할을 스스로 내려놓고엄마를 떠나보낸 한 아이의 아빠로 사셨다는 점입니다.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책을 읽고 저절로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