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싶은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이크] 리뷰 왜 간호사님이 쓰신 책 제목이 '페이크'일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대학병원이나 개인 병원에서 만나는 간호사님들은 항상 바빠보였고, 업무를 능숙하게 그러나 냉정하게 착착 진행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까운 지인 중에 간호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일을 하면서 간호사는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아픈 사람 근처에서 하는 일 단 한 번의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일 그러나, 사람이기 때문에 수많은 감정이 느껴질테고 실수에 대한 책임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매우 고단한 일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는 순간, 진짜 나는 유니폼 뒷속으로 밀어넣고 페이크가 나서서 나쁜 페이크든, 좋은 페이크든 일을 한다고 합니다. 목적은 단 하나, 더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