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연극 리뷰 오랜만에 본 연극 너무 좋았습니다. 연우 소극장은 정말 소극장이라 옆에 앉은 분들이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옆으로 마주 보이는 곳에 앉으신 분들과는 마치 소중한 것을 아끼며 나눠보는 사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포착하는 사람이에요. 연출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고 말하는 여주인공인 카메라 작가는 죽음 에 아주 가까이 다녀온 이후에도 평범한 삶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위험 가까이로 촬영을 떠나는 선택을 합니다. 첫 장면에서 다리를 다친 채 얼굴에도 상처를 입은채로 혼수상태에서 겨우 깨어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연극이 시작되고 마지막 장면에서 사진처럼 하얀색 포를 씌우면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남주인공은 아주 평범한 삶, 티비를 보고, 영화를 보고 아내가 잠든 모습을 지켜보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