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가] 도서 리뷰 십대에 읽었던 사람의 아들은 아직 나의 가장 최애 소설입니다. 그의 능력이 부러웠고, 언젠가 그가 노벨상 수상자가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영화로 나왔을 때 그 책을 다시 찾아 읽으면서 그의 재능에 대해서 생각했어요. 청춘을 함께 성장하게 해 준 작가 이문열 정치적 성향에 대해 실망한 적도 있지만 그가 여전히 멋진 작가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노래 중의 노래 라는 부제를 단 는 반갑기도 하고 괜한 염려로 설레기도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느 시기부터 내가 알던 이문열 작가님이 아닌 다른 보수적이고 전통지향적이며 남성 우월주의를 가진듯도 보이는 그의 글들이 왠지 첫사랑이 변절한 것 같은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지만 여전히 작가로서의 그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가는 옛날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