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카페의 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픈 카페의 노래 열림원 세계문학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인 카슨 매컬러스의 '슬픈 카페의 노래'는 오랜 만에 만나는 장영희 교수님의 번역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왜 좋은 분들은 그렇게 일찍 떠나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故장영희 교수님은 매컬러스가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열정적으로 글쓰기를 이어갔던 것과 마찬가지로투병 중에도 매컬러스의 독창적인 시적 감성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겨주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올해 한강 작가의 기적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에서도 번역의 중요함에 대해 생각이 많았는데이런 번역은 참으로 보배롭다 여겨집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자신의 사랑이 고독한 것임을. "미국 문단의 기적, 카슨 매컬러스의 최고 걸작이라고 불리우는 이 책은사랑의 본질에 대해 읊조리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