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앤페이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놀리틱 스톤, 빛으로 그린 바위 모놀리틱 스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예배실입니다. 건축은 이토록 간절한 누군간의 기억과 염원을 태초의 바위처럼 세우고 시간이 멈춘 듯 담는 일이라고 이 책도 그 건축의 일부라고 말하는 조신형 건축가님의 건축 작품 중의 하나처럼 만들어진 고마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 태초의 원시림을 닮은듯한 공간에 지었다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예배실, 오직 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3평이라고 합니다. 집옆에 동굴을 만들어 매일 기도를 했다는 홀어머니의 막내 아들인 건축주에게 건축가는 그 어머님이 팔을 벌려 안아주시는 작은 방 어린 시절의 건축주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만한 문을 만들어 기도드리고, 성경을 읽는 공간을 단 하나의 재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치 이 건축 자체가 건축가에게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