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에 아무 것도 못 쓰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 리뷰 . 연극에 관한 이야기는 인생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한 번의 기회, 지나고 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어느 하루와 연극 무대에서 같은 배우, 같은 희곡, 같은 무대 장치라고 해도 한 번 공연되고 나면 다시는 바꿀 수 없는 단 한번의 연극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도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극이야기를 쓰고 싶었을 저자가 사랑이야기를 쓰게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은 참 잘 읽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추천해주신 분들의 추천 글만 읽어도 재미납니다. 이 책의 구성도 마음에 듭니다. 에세이 한편의 시작에 의미심장한 글귀가 하나 열리고 그 뒤에 제목에 알맞은 이야기가 쭉 이어지다가 연극이 하나 연결됩니다. 에세이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