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흔의 온도] 리뷰 말은 깊게 글은 진하게 이다루작가님의 짧은 단편 네 편을 모은 소설집 를 읽었어요. 아나운서, 승무원, 기자, 쇼호스트, 리포터 홈쇼핑 게스트, MC, 강사 등 17가지 직업을 가졌던 저자는 언어를 아주 잘 다루고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글은 아주 잘 읽히고 읽는 맛이 나는 표현들로 한번 잡으면 한번에 한 권을 다 읽게되는 요즘 보기 드문 재미진 책입니다. 아주 예측이 안되었던것은 아닌데 한편 한 편 모두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지나온 나이라 그런지 어떤 마음일지 짚어져서 좀 애잔한 마음이 들었구요. 대한민국에서 마흔이 된다는 것 마흔의 여자로 산다는 것 엄마가 되어도 결혼을 안해도 적당한 책임감이 생기는 나이 버릴것은 그래도 조금은 버려지고 여전히 욕망은 남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