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다시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 다시 살다] 리뷰 이 책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같은 느낌을 줍니다. 읽는 동안 마음이 아주 잘 맞고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한 친구와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친구는 아주 오래 된 사이라 운전하면서 그냥 음악만 같이 들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사이 그러다가 문득 그때 그런 일 있었지? 그때 난 어떤 생각이 들었어. 너는? 이렇게 물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느낌을 가진 책읽기였습니다. 도시는 성장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하고 다시 부흥하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들을 거친 이후 어쩌면 잊혀지기도 하는데 또 문득 추억속에서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사이에 우리도 같은 흐름을 가지니까요.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충남 당진의 아미미술관과 제주 명월국민학교 편입니다. 충남 당진의 폐교를 구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