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된다는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된다는 것] 리뷰 이 책은 읽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치 뇌과학자들이 모인 세미나에 온 것처럼 미처 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용어들과 학설들이 계속 막 나옵니다. ㅎㅎ 그런데도 잘 읽어집니다. 모호하게 심리학적인 접근이나 어쩌면 읽을 수록 어려워지는 철학적 접근이 아닌 생물학적인 접근, 혹은 과학적인 접근법이 오히려 우리 인간을 잘 규명해주는 것은 아닐까 싶어집니다. 아닐 세스는 저와는 참 많이 다른 분인듯합니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쓰기까지 걸린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생각해보면 이 여름의 더위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데이터, 사이복,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의식이란 무엇인지 탐험해보는 책 '내가 된다는 것' 나를 둘러싼 세계와 그 속에 있는 나 자신에 대해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