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지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김지하다 타는 목마름으로 연 민주화와 흰 그늘의 길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진흙창 속에 핀 연꽃, 십자가가 되려했던 김지하님의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래서 동시대를 살았던 저는 언제나 부채의식이 느껴집니다.한 인간이 자신의 온 몸을 던져서 자신이 속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만드려는 노력은 어쩌면 예수님과 닮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개벽을 향한, 부활을 향한 민중의 고통에 찬 전진 속에서, 내게 주어진 진흙창 삶 속에 피우는 연꽃이 되려 꿈꿨다.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민중과 함께 있기를 소망했다. 민중의 한 사람인 내가 꿈꾼 이런 소망이 어느 시대, 어느 세상에서든 좀 더 나은 세계로 건너가는 징검다리 돌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 - 김지하가 독자에게 - 김지하 시인님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