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괜찮은 죽음] 리뷰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했다는 지은이 헨리머시는 지금은 런던 앳킨슨 몰리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냉정한 의학지식과 따뜻한 공감 사이의 신경외과 의사 뇌를 수술하는 의사 이 책은 그럼에도 너무나 잘 읽힘과 동시에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잘 멈춰지지 않는 책입니다. 참 괜찮은 죽음이란 어떤 죽음일까요? 헨리 마시의 어머니의 죽음을 보면 저런 죽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뇌를 열어서 수술한다는 일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외줄타기 하듯이 환자를 살려내는 일 혹은 더 이상 수술이 무의미한 죽음으로 가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실을 말해주어야 하는 일 죽음과 삶 사이에서 그 경계를 책임져주어야 하는 일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의사의 일 이 책의 너무나 다양한 환자와 보호자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