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 “누군가의 별일 없냐는 물음에 마냥 별일 없다고대답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적잖은 축복이지 않을까 싶다.참 다행이지 않은가. 근간의 일상 안에서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무던히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말이다.” 누군가의 별일 없냐는 물음에 별일 없다고 대답할 수 있는 일상은 적잖은 축복이라고 이야기하며 무색하게 흘러가는 시간이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하는 작가 이정영의 두 번째 에세이입니니다. 이 책이 작년 한 달의 소요와 연말에 일어난 여객기 참사로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것인지 깨닫는 시간동안많이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무사히 하루를 마치는 것의 소중함에 감사하게 됩니다.아프지 않는 것, 아직은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