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졌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정말로 매력적인 책입니다. 날것 그대로의 싱싱함을 갖고 있는 글의 내용과 문체가 정말로 재미있게 읽혀집니다. 이런 책은 아주 오랜만에 만나서 아주 반가운 내가 아주 잘 알고 있고, 그도 나를 잘 알고 있는 오래되었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좋은 친구를 만난듯한 기분이 듭니다. 문화재로 지정받을만큼 종가집의 둘째, 태어나면서 이미 다 가진 것 같은 첫째 오빠의 동생으로 태어나 집 밖에서는 부잣집 딸로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나 집 안에서는 할아버지, 엄마 등의 차별로 인해 상처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어쩌면 그 시절 더 어렵고, 더 가난하고, 더 차별되어진 세상을 견뎌온 다른 여자들이 본다면 " 뭘 이정도로 그래?"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엄마가 주인공인 유년 시절에 엄마의 편향과 편견은 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