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주의자 선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타주의자 선언 공적 슬픔과 타인의 발견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타인의 바깥에서 오랜 시간 서성이고 있는 모두에게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이타적 마음을 강요하거나, 칭송하거나, 이타심으로 가득한 세계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각자의 곁에 살아가는 타인에 대한 태도 혹은 생각과타인에 대해 생각하는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아닌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타인 사이에 가능성으로서 존재하는 이타심의 흔적들을 찾아가는 이정표라고도 읽혀집니다. 누군가에게는 타인으로 존재하는 ‘나’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한다면추상적이고 막연한 존재로서가 아니라 하나하나의 세계로서 ‘너’에 대해 생각할 때도우리는 진정한 이타주의의 시대를 맞이할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