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 사이 이런 책은 저자가 누구인지가 저에게는 중요합니다.어떤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내게 들려줄지 가늠해봐야책 읽는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 법학을 공부한 수인님과소림사에 들어가고 싶어했고, 몸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체육을 전공한 유진님이목수가 되어서 살아가는 멋진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니시작부터 참 설레는 책읽기였습니다. 거친 표면을 가진 나무가 단정한 하나의 가구가 되어 누군가에게 닿는그 과정을 우리는 너무나도 사랑한다......또 하나 사랑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것이다.서로 조금은 다정하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을 썼다.그렇게 모인 따뜻함으로 쓸쓸함을 조금씩 풀어냈으면 좋겠다.-박수인 85년생- 우리는 다정함을 뿌리에 두고 가구를 만드는는 사람들이다.우리가 만든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