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도서 리뷰 416민간잠수사회 저자 : 416민간잠수사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사건을 접하고 민간잠수사들은 현장으로 내려가 구조 활동과 희생자 수습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수습 현장에서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참아가며, 단 한 명이라도 가족의 품에 안겨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7년이 지난 지금…. 민간잠수사들은 ‘골괴사’라는 병으로 인해 천직으로만 알았던 잠수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수습 현장에서 힘들게 사투를 보낸 일들이 불현듯 생각나면 불면, 우울, 분노 등 트라우마 증상들이 재현되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습 작업에 참여했던 지난날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는 이런 참혹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다시 구조하러 갈 것이다.”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