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고사가 거의 끝나가는 이시점.. 희비가 엇갈립니다. 전과목에서 한두개 틀린걸로도 1.0이 안되서 슬픈 집도 있고. 단 한과목도 1등급이 안나올거 같은 저희집같은 경우도 있고. 특목고도 아닌데 전과목 평균3-4등급 될거 같은 집도 있고 자사고라지만 거의 6등급이하가 될거 같아 급실망인 경우도 있고 내신 잡으려고,일반고 장학생으로 갔는데도 황당한 점수를 받은 집도 있고 정말 극소수의 아이들만 맘에드는 점수를 받았겠지요, 내 아이만은 다르겠지 하고 자사고 특목고 보냈는데... 듣도 보도 못한 점수 받아서 망연자실한 아이도 있고, 일반고에서 문제가 쉬워서 한문제만 실수해도 1등급아닌 아이도있고 기숙사형 학교라 시험 망해서 울고 싶어도 마땅히 울곳도 없는 경우도 있고 몇개 안틀린 아이가 울고 있어서.욕 나올 것처럼 맘 상한 아이도 있겠지요. 모두다 행복하지 않은 시험인 것만 같습니다. 덩달아 엄마들도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의 엄마들만 화장실가서 혼자 웃으시기도 하겠지만요.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이 더 고통스런 전형일까요? 수시는 부익부 빈익빈 인거 같아요. 서연고는 뽑고 싶은 아이가 거의 겹칩니다. 3관왕들이 많이 나오지요. 서울대지균.연대 학우.고대 학추 뿐만 아니라 서울대 일반.연대 종합.고대 융합인재 전형도 거의 합격자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것이지요. 좀 다양하게 뽑아주면 좋으련만요. 연고대는 그래서 1차전형 통과하고 면접대상자만 되면 합격률이 무지 올라갑니다. 연고대 붙어도 설대 안되면 슬픈 입시현실.... 서울대 아슬아슬 안되면 연고대라도 되면 좋으련만 서울대와 연고대가 보는 기준은 좀 다른듯합니다. 그래도 서연고만 쓸 수 있는 아이는 복받은거지요. 서성한이를 써야할지 중경외시까지..혹은 건동홍숙국숭세단... 저희작은놈은 도대체 어디까지 쓸 수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지방국립대라도 가면 감사할텐데... 지방대일수록 높은 내신을 원하더라구요.ㅠㅠ 어쨋든 또 한번의 시험은 가고... 여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살아가야 하겠지요. 집집마다...자식농사들 짓느라 고생들 정말 많으십니다. 기운들 냅시다...가을에 좋은 열매로 응답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여기까지 그래도 잘 왔으니...끝까지 힘내서 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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