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영화랑 공연보는 것입니다.
요즘 경제사정상 공연은 잘 못보고ㅠㅠ
작년 수능이후로는 왠지 영화도 잘 못보고지냈어요.영화 정도로는 삶이 위로되지 않아서일까요? 오늘 오랜만에 취미활동 시작했어요.
저혼자 대낮에 간신 을 봤어요.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인간의 비극은 대부분 유년시절의 상처.결핍
그리고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하는것에서
시작하는듯 싶습니다.
김강우가 연기를 잘해서 천하의 악인인 연산군그가 외로와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주지훈이 간신이지만 멋져보이는 것도 그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었기 때문이겠죠.
김강우와 주지훈의 대결 김강우 승리
임지연과 이유영의 대결 임지연 승리
임지연은 송승헌과 나왔던 그녀인가싶게
이제 연기가 좀 되는 듯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지연이 나레이터와
장녹수 연기하는거 좋았어요.
영화 전반을 짓누르는 괴기와 퇴폐와 두려움이
절 짓누르고 있어서 야한장면을 봐도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영화가 주는 매력.즐거움.참 오랜만입니다.
송승헌이 연기를 잘 못해서인지 인간중독에서는 임지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것에 설득이
안되었는데 오늘 주지훈 때문에 임지연에게
저도 매료되던데요.
영화의 힘. 참 큰거 같습니다.
인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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