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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내일 드뎌 고3 첫 모의고사네요.
3월성적이 수능성적 이다
라는 괴담 들으셨죠?
과연 진실 혹은 거짓?
3월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수능때도 같은 성적이 나올거라 믿고 싶고,
국영수는 1등급인데
탐구만 2나 3 등급 나오면
충분히 시간 있으니
수능때는 꼭 1등급되겠지라고 믿고싶습니다.
큰 틀은 국영수 과목이 나누지만
결국 대학 과 학과는 탐구과목이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사를 혹시나 하고 하다가
작년수능처럼 어려워져 2개 틀리면 학교레벨(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1-2개정도 낮아집니다. 한국사땜에 설대를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할 거면 수학처럼 깊이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중간고사 성적나오면 굳이 기말고사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수시컨설팅 아이 몰래 받으세요.
입시노트에 요약한거, 모의고사 성적표 모은것,학생부 사본, 자소서 대충쓴거 보여드리고
다시 가져오셔야합니다. 상담후에는 이제
객관적인 데이타를 참고해서 잠정 최초본
수시6개를 설정하세요.
희망사항 아닌 실현가능한 6개로요.
자소서 쓰는 전형으로 갈지 논술로만 갈지도
정해야 합니다.
기말까지 내색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자소서 작업 시작하세요. 아이보다 먼저
자소서 한번 미리 써보세요.
저는 3가지 버전으로 썼어요!!!
자소서 에 대한 것은 다음 글에 올릴게요.
여름방학이 끝나기전 끝나야 할 3가지
탐구과목1개.언어만점.자소서 대충 완성.
가을오고 수시원서 접수마감까지가
고3과정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가장 흐트러지는 시기입니다.
기껏 올려놓은 1등급 자칫 방심하면
금방 2등급됩니다.
8월에 경찰대1차시험 한번 보라하세요.
시간에 맞춰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
수능 공포심을 극복하는데 도움됩니다.
다만 시험결과에 충격받고,며칠 날릴 위험부담은 있습니다. 아이별로 다르겠죠.
수시원서 내면 아이들은 원서낸 곳 중
하나는 붙겠지 싶은지 해이해집니다.
자소서를 되도록 빨리 끝내고
논술은 엄마 혼자도 접수가능하니
아이는 수시원서 쓰는데 너무 집중하지
않도록 분리시켜주세요.
수시논술로만 보낼 생각이면
그 기간에 학교 안가도록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결국 수능까지 순식간에 갑니다.
수능전에 논술이든 1차결과 발표든 아이를
흔들리게 하는 전형응시는 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생각보다 여파가 오래갑니다.
수능 한두달전의 하루는 단순한 하루가
아니니까요.

남편이 제가 자꾸 글을 올리니까
전문가도 아니면서
나선다고 뭐라 하네요.
제가 올리는 글을 스크랲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민망합니다.
그냥 먼저 길 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털고 일어나 한참 또 가다보니
오메 이길이 아닌가벼 했었던, 그리고
지금도 이길이 옳은 길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먼저 가본 사람으로서
드리는 부탁말씀 같은 거예요.
제가 쓴 글처럼 제아이 입시때 잘 실천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ㅠㅠ

다음다음번에는 제가 후회하는 것들
시리즈도 한번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쓰는 글들은 절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니
다만 참고자료로만 쓰시길 바랍니다.
고수님들의 비판 댓글 겸허히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