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무 1패 원칙
.정시원서 접수하기 전 필수 체크 포인트--
1. 각 학교별 마감시간...(경쟁 대학이 먼저 마감한다면 늦게 마감하는 대학으로 몰릴수도 있다.)
2.경쟁율 추이 변동 사항 체크( 기록으로 남겨둔다.)최초 경쟁율- 직전 경쟁율-최종경쟁율
3.특이한 점이 있는 학교나 학과가 있으면 주의깊게 살펴본다.(고대 정경대학 -경제 통계 행정 정외)
4.각 군별로 최소 2개의 학교는 정해놓고 변수가 있을 경우 대안을 마련해 놓아야한다.
5.안정권은 절대안정권으로 추정해야 한다.(최악의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안정을 결정해야한다.)
6.최근 3개년 추합인원이나 최종컷이 유동성이 큰 곳을 더욱 주의한다.
7.대학이 반영하는 방법이 특이한 경우 나에게만 유리한 지/남에게도 유리한지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
8.대학입학처에서 하는 상담을 맹신하지 않는다.(합격권이라고 한들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9.정시는 어차피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이다.내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추정해본다.(누적 백분위)
10.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하다.(재수결정시에도 한곳은 꼭 붙어야한다.)
각 대학별 주의사항
1.연대 vs 고대
올해는 고대가 연대와 여러모로 비슷하게 정시전형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합불컷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예비 고3들은 면밀하게 정리해서 기록해둔다.
연대 경영과 고대 경영을 2015기준으로 보면
연경은 추가합격인원이 109명 정원에 140명
연경제는 75명 모집에 38명 추가합격
고경은 추가합격인원이 89명 정원에 38명
고정경대학은 89명 모집에 33명 추가합격
연대 영문/노문/독문/사복/문헌정보학과/아동가족학과 추합인원0명
고대 국제학부/철학/한국사학/한문학//독문//중문/노문/언어학 추합0명
점수분포는 학과가 많은 연대가 상위학과와 하위학과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다만 상위학과 입결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
연대 경영을 스나 하고 싶다면 최소한 연대 신학과 이상의 점수는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고대 컴퓨터학과/간호학과의 비율이 50%로 늘어났다는 것도 감안해보고 지원한다.
서울대 경영 경제 지원자들이 연경영을 더 선호하는 듯 보여서 추합이 많이 도는
연경이 고경의 컷트라인이 약간 높은 듯 보인다.
2.서강대 VS 성균관대 VS 한양대
서강대는 올해 같은 가군인 서울대보다 하루 늦게 원서마감한다.
이런 경우 원서 접수 마감일에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경쟁률과 최종 경쟁율이 차이가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부 10%는 교과가 아니라 출결과 봉사만 반영한다.
국어25 영어32.5 수학 32.5 사탐 10 반영하므로 올해 어려웠던 영어의 영향이 매우 클 수 있다.
모집인원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기때문에 전체적인 합격선도 변동할 가능성이 클지도...
복전이 필수인 대학이므로 성적이 불안하면 좀 낮은 과로 지원하는 건 어떨까 싶다.
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 모두 동일한 비율로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올해는
가군 서울대 서강대 지원자들이 나군에서 성대를 지원하는 것과
나군 연세대 고려대 지원자들이 가군에서 성대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선의 변동이나 추가합격등의 변수가 있을 것이니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는 나군 연고대지원자들이 안정으로 가군 성대를 지원하는 경향이 크니
가군이 나군보다는 추합이 많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학과/사회과학 계열/ 인문과학 계열 이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모집을 하므로
이전 합불자료와 지원자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작년 가군 글경은 47명 모집에 101명이 추가합격했고
경영학은 가군은 51명 모집에 88명 추합
사회과학 계열은 65명 모집에 94명 추합
인문과학 계열은 83명 모집에 80명 추합
나군 글로벌 경제학 29명 모집에 2명 추합
나군 글로벌 리더학 18명 모집 1명 추합
나군 경영학 35명 모집 6명 추합
나군 사회과학 계열 82명 모집 36 추합
나군 인문과학 계열 70명 모집 32 추합
2016년 가군 글로벌경영은 37명
나군 글로벌경제 18명 글로벌 리더 19명 모집
인문과학계열 가군72명 나군 75명
사회과학계열 가군70명 나군 70명
경영학 가군 45명 나군 40명이네요.
가군에서는 파이낸스 경영학10명/ 행정학10
나군에서는 정책학18명 모집하는 한양대는
작년에 정시원서 마감 하루 이틀만에 합격자발표를 해서
참 입시를 쿨하게 마감하게 해주었던 좋은 학교였어요.
정시 발표가 왜 한달이나 걸리는지 의아하게 만드는 입시판에서
한양대의 합격발표는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3.다군 중대 경영 vs 상지대 한의학과 vs 치킨
다군이 왜 존재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군이 의미 있어지는 구간은 인문계 단순 표점합 513 점대미만부터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대 경영을 시작으로 아주대 e-비즈니스/중대 간호/홍익대 국교/경영
500점대 아주대 정외 /숭실대 벤처소기업 /홍익대/ 외대 영어통번역 등
배치표상의 단순 표점합 점수이니 실제 대학별 변환점수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저의 공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나다군 그리고 지방대학까지
비슷한 점수대에 지원할만한 대학을 옆으로 늘어놓고
노트 한권에 정리해나가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학교는 전체 학과별로 작년 경쟁율/최종컷/추합인원/수시이월인원
학과별 특성등을 정리해놓고 있습니다.
정시는 흔히 심리전이라고 합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읽는 정도에 따라 같은 점수로 조금은 나은 대학으로
들어갈 길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재수는 성공확률이 3/1 이라고 합니다.
3/1은 현역때와 비슷한 점수 나머지 3/1은 오히려 낮은 점수를
받기도 한다하니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는 고민을 내년 이맘때도 약간 나은 상황에서 똑같이 하게 된다면
적어도 3장 중의 한장은 반드시 승리해야합니다.
올해의 총알로 쏠 수 있는 가장 좋은 과녁을 부디 찾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맘에 안들지만 지금껏 아이가 노력해서 겨우겨우 받은 이 점수들을
부질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게 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그 누구도 정확한 판단을 할 수는 없고/ 다만 예측일 뿐임을 기억하시고
자신만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남들의 심리를 읽는 방법은 가깝게는 올해 수시중복학교/수시이월인원/빠지는 학교
추합되는 학교/흐름을 살펴보고 정리하면 좋습니다.
작년 이맘때 지금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던 1년전 글들을 사이트별로 (특히 오르@)
찾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정시가 상대를 이겨야하는 심리전이므로 당연히 원서는 늦게 접수하셔야합니다.
너무 복잡하다면 안정지원인 곳을 먼저 지원하고
적정 또는 소신지원인 곳은 끝까지 여러가지 요소를 살피시고
마지막에 지원하기를 추천합니다. 낙장불입....
파파마을 가족 여러분
지원배치표를 보시고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는 파파님...
존경하고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수시로 입시가 모두 끝났음에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2016군단의
의리를 정시러들의 승리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언제나 기억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언제가는 우리 아이들의 입시가 끝이 나겠지만
우리의 가족관계는 영원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도 그 모든 것에 더하여 그분의 도우심이 항상 함께 하기를 중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