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내고 싶은 대학 연대.고대.이대가 일부 전형 발표를 했네요.
등록은 12월인데 굳이 수능 며칠 전에 발표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지만
합격한 친구들에게는 무한 축하를 보내면서
플랜b로의 준비를 권해드립니다.
이제 이미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수시합격대학으로 가야하니...
저라면 일찍 설대나 기타학교 면접을 준비하겠어요.
설대 지균이거나 기타 수능최저가 걸려 있는 수시전형이 남아있으면
수능공부 지금처럼 하는게 맞구요.
설대 일반전형이나 기타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만 남았다면
면접으로 수시합격대학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면
면접에 본격 올인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구요.
설대 면접 기출이나 카메라 테스트? 등 실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목소리의 높이 성량 정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아이 스스로 면접 자료를 정리해놓고
훈련을 해보면 실제 면접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작년에 수능 다음날부터 한 5일정도 면접대비를 했어요.
문제풀이도 어려웠지만...갑자기 서울 학원으로 가서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경쟁하다보니 오히려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렸던 거 같아요.겁도 나고 자신감도 부족해지고...불안감만 쌓이고.
만약 학원을 보내실 예정이라면 학원 상담을 담주중에
부모님이 다녀보시고..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집이나 학원에서 몰입해서 준비를 원한다면
학교에 체험학습 등의 신청을 미리 하셔야해요.
아님 경우에 따라 무단 결석 처리가 될 수도 있어요.
학교에서 면접대비나 논술 준비를 할 것이라면 이또한
자료 선정.강사 초빙여부. 팀으로 할 것이라면 팀원 선정이나
지도 선생님의 도움여부...등 상세한 것을 미리 셋팅해두세요.
아이에게 이것저것 확인 하고 물으실 필요없이(지금만은 굳이)
정리해두시고 나중에 오케이 받으면 되요.
이미 합격한 대학이 있는 수험생들
진심으로 축하해요.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고생많았어요.
이제 다른 방향으로의 전진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플랜으로 합격대학의 폭을 좀 더 확장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관왕이 되면 제일 쓰고 싶은 왕관 말고는 신속하게
다른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기를 부탁합니다.
지금까지처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