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칼을 한번 휘둘러볼 시간입니다.
결승전은 단 한번...나의 상대는 언제나 그렇듯이
나 자신입니다. 나와의 한판 승부..진검승부
어떤 변명도 머뭇거림도 필요없이 오직 단하나의 칼로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어보기를 응원합니다.
마지막 점검포인트
1.올해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한번 살펴본다.
두번의 모의고사에서 겹치는 주제.유형 찾기
새로운 도표나 그래프 제시문 신유형 문제도 점검
2.목표대학 목표 전형의 수능 요구사항을 점검해본다.
논술전형이라 수능최저 등급이 필요한 것인지
수능최저 맞추면 되는 지균이라 2등급 3개만 전력할것인지
탐구 두과목 평균이 필요한지 아니면 한과목 1등급이면 되는지
정시 위주라면 표점과 탐구백분위가 필요하니 어느 과목에 더 주력할 것인지
개인별 사정에 맞게 세밀한 전략을 세운다.
3.과목별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를 중심으로 출제가능성 높은 개념이나
아직도 헛갈리는 개념을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이 노트를 수능날에 가져간다.
4.ebs 교재는 국어 영어 지문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부족하면 번역된 지문이라도 틈틈히 읽어놓는다.
5.국어는 매일 한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공부하고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어떻게
해결하고 시간배분을 어떻게 할것인지 반드시 시뮬레이션 해보고 정해둔다.
1교시의 벽을 넘어서야 수능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
6.전략과목이나 점수를 단기간에 올릴 가능성이 큰 과목에 온전히 하루를 투자해본다.
탐구과목이나 국어 제2국어 등 하루 온종일 그 과목에 한번 푹 빠져본다.
7.적어도 두번은 실제 수능처럼 문제도 시간 맞춰풀고 마킹도 해보고
답안 적어서 나오는 연습까지 해본다. 답 적어나오지 않으면 결과 나올때까지 엄청 불안하다.
8.하루 일과를 수능일정에 맞춰서 공부하고 쉬고. 잠자고 먹고 하는 연습을 매일 해본다.
그 시간에 공부하던 내용이 떠오를 수도 있다.
9.욕심부리지 않고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용.새로운 문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버리고 간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걸로 충분하다. 잘 마무리해서 과목별로 한개씩만 더 맞으면 수능대박이다.
10.무조건 따뜻하게...무조건 평안하게...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수능날 입을 의상을 미리 셋팅해두고...그 전에 한두번 입어본다..
그날 가져갈 식품이나 과일..도시락 초콜릿 포도당캔디 등도 미리 먹게한다
11. 아무도 만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용돈 준다는 사람..전화하는 사람 모두 다 차단해준다.
선물도 아이는 직접 받지 않고 엄마가 미리 다 받아서 정리하고 아이한테 필요한 것만
따로 정리해 둔다.
12,. 부모님도 이제는 되도록이면 조용히 집에 머물면서 스트레스 요소를 미리 차단한다.
수시합격한 분들한테 괜히 전화해서 상처받고 아이한테 눈흘기면 우리만 손해이다.
그분들 축하 안드려도 삐치지 않으시고 앞으로 날은 많이 있다.
드디어 고지가 보이는 이 지점까지 오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어요.
사랑하는 파파마을 부모님들 ...수험생 여러분들
주위의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길 잘 가시기를
기대하고 가열차게 중보기도합니다.
이제 12일 후면 다른 세상에 가 있게 될거예요.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범사에 잘되기를 응원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