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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국제변호사

 

 

 
 

 

 

 

 

 

 
 

 

 

9명의 귀농·귀촌 생존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귀농을 꿈꾸는 당신의 귀농 멘토,

'농사짓는 국제변호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의 인구 집중 문제와 지역 양극화 속에서 어쩌면 귀농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어려움과 두려움으로 인해 귀농과 귀촌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은 것 또한 우리의 당면 현실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농사짓는 국제변호사는 바로 이러한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9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들의 귀농의 동기, 정착 과정, 농사 기술

또한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난관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어서 같은 입장이 되어서

과연 귀농을 언젠가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각자의 이야기 끝에는 예비 귀농자들을 위한 Q&A 코너가 있어 꼭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주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는 것에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미 귀농을 하신 분들이나 저처럼 언젠가는 꼭 귀농을 고민하는 분들

은퇴 후나 어느 특정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귀농의 길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믿음직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