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힘들 때 나를 지켜 주는 내 손안의 작은 상담소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아파 봤기에 잘 안다는 저자 김호성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고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심리상담사의 뇌과학 셀프 테라피
마음이 아파서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체 뭐가 힘든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휴앤 마음디자인 센터 김호성 원장님은 이런 사람들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겪어본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역시 타고난 민감한 기질과 어려운 집안 사정이 겹쳐 마음의 상처가
몸의 고통으로 발현된 케이스로 원인 불명의 고통을 잠 못 자는 날들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정신과 약을 최고 허용량까지 처방받아 복용해도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는 한계에 다다라
스스로를 살리고자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의학최면을 배웠고, 여전히 빠진 조각들을 채우기 위해
뇌과학까지 공부했다는 저자는 죽음의 문턱에 있던 자신을 삶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상처를 찾고, 하나하나 마주하여 깊은 곳까지 내려가 부정적으로 굳어진
뉴련의 구조를 바꾸고, 심리학에 뇌과학과 의학최면을 접목한
'치유 프로세스'를 완성했고 이를 통해
16년간 수천여명의 내담자들의 마음과 일상을 회복시킨 스토리가
들어있어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저자가 내담자를 만나 치유하는 프로세스를 책에 전부 담았다고 하는데요.
마음이 아픈채로 사는 많은 분들이 한 번 꼭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