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라는 전제하에
힘들고 어려울 때 삶의 무기가 되어 주는 동양 고전의 지혜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클래식 음악이 좋아지고
고전적인 화가들의 그림이 더 깊이 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책도 고전 특히 동양의 고전이 더욱 향기롭게 느껴져서 좋아집니다.
고전에서는 ‘향기’가 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향기는 ‘지혜’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수천 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 향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이
진짜 고전의 힘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고전은 세월이 지날수록 빛을 발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이 책에서는 인생의 위기가 닥칠 때 마음에 새기면 좋을 만한 내용들에 관한
고전을 한 권에 모아 놓아서 종합 선물세트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일 좋아하는 인간답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근본 지침서라 할 수 있는 노자의 '도덕경'
인품과 품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교과서, 공자의 '논어'
인간 본선에 대한 해설서인 맹자의 '맹자'
유유자적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담고 있는 장자의 '장자'
현존하는 최고의 처세술을 담은 동양의 탈무드, 홍자성의 '채근담'
이런 주옥같은 고전에서 건져 올린 지혜를 바탕으로
저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읽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