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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드는 책읽기의 기적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문해력 로드맵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내 아이를 위한 ‘살아있는 책 읽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7년간 초등학생들을 지도해온 서울 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가

대안학교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서 교육에 대한 따뜻한 조언으로 살아있는 책 읽기의 중요성과 그 세부적인 방법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책'이란 샬롯 메이슨이 이야기한 개념으로

‘독자의 마음과 상상력을 자극해서 깊이 있는 학습을 이끌어내는 책’을 말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고전 문학을 읽고, 이야기하며 글을 쓰는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책’을 통한 깊이 있는 학습을 강조합니다.

책을 통해 작가의 정신과 생각을 만나고, 이를 통해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아이들 스스로기 자기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아이들과 오래 함께 해온 저도 완벽하게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저자처럼 요즘은 완전히 스마트폰과 사교육에 시간을 빼앗기는 아이들의 현실을 안타깝습니다.

부모들에게 살아있는 책 읽기를 통해 자녀와 함께 성장할 것을 제안하는 저자의 의견이

잘 실천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녀의 독서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